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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26건) 제목보기제목+내용
2월의 시 - 24 [임의 길]
보이는건 마른 돌들새벽이슬 살포시 앉았다 가니광야같은 마음에꽃이 피고 진다꾸며낸것들 없는임의 사랑이라 충분하다실현할 수 있는 사랑스스로...
김봉은 목사  |  2015-02-2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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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시 - 15 [기도]
하느님!푸른 기와가 보이는광화문 기슭 아스발트 틈에가까스로 뿌리 내리게 하시고 칠흙같이 어둔 정묵 속 울력성당 찬바람 소리에 언제까지 ...
김봉은 목사  |  2015-02-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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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사진
이별이란 흑백사진이다지난 풍경들 스쳐가겠지가녀린 현호색을 닮은 임이제 현호색 필 때 되었는데이야기 속에 등장하는흑백이 되어 버렸네그리움...
김봉은 목사  |  2015-02-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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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시 - 31 [둥지]
매일 기도를 쓴다광대의 취기가 아니다손 한번 못잡고 사라진동지들 아른하다그대로 침몰하는 절규가가슴에 둥지를 튼다시간의 망명인가?한줌도 ...
김봉은 목사  |  2015-01-3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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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기다리는 암흑 속에 희망이...
살아서 역사하시는 민중의 아버지 오늘 여기에 당신의 자녀들이 상처를 입고 아픈 마음으로 기도를 드립니다.이 땅에 복음의 꽃을 피운 한국...
김봉은 목사  |  2015-01-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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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국
크기가 다르고 두께가 고르지 않아갖은양념 적당량으로 통째로 익힌다.아무리 깔끔해도 군내가 나긴 숙성을 제대로 시키고잃어버릴 장맛이 있으...
김봉은 목사  |  2015-01-2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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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시 - 9 <그리움>
어떤 그리움도그대 앞에 앉으면 잊는다살짝 웃으면햇살이 둥지를 틀기도 한다마음이자꾸 미끄러지는 건...,물끄러미 바라볼 때생긴 욕심인가 ...
김봉은 목사  |  2015-01-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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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러 가는 길 / 껍집을 벗어라
시간이 머무는공간에 머문다고우울함이 저린 기쁨으로 변하지 않는다시대의 중심을 잡고 출입문을 찾자다음 내릴 문을 찾으러 가는 중이다아! ...
김봉은 목사  |  2015-01-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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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동백은 혼자 피고 진다.무얼 머뭇거리나떨고 움츠리면 피지 못한다.얼어 붙지 말고가서 꽃에게 배우자.맘 가난한이여 뜨거움을 발하라.그대도 동백이다.
김봉은 목사  |  2015-01-0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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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무이
기다림 가득하니바람 한필 돌돌 말려 마고자 하나 나왔겠다.울 어무이 두 손 풀어 휘저음한필 모두 바람같이 나뉜다.한복쟁이 어무이성탄절이 생신이었는데못난 아들목사놈 지나쳤다.오늘도 주일이라나는 예배당어무이 사랑합니데이...
김봉은 목사  |  2014-12-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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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시 - 22
뼈만 남은 예수를 껴안아도부드러울 수 있을까?울음으로도 채울 수 없는 이를내 입술에 담을 수 있을까?가을날 키우던 국화를 정리하니내 몸은 온통 국화향 신음 중이다.내가 당신에게 드릴가슴 속 아끼고 아껴둔 건12월의 ...
김봉은 목사  |  2014-12-2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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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시 - 12
종교의 도덕적 핵심이자 갈망은지고한 기다림의 법이다.죄는 뚜껍이가 짓고 벼락은 고목이 맞으니똑같은 빌미만 반복되구나누가 누구를 가만 두...
김봉은 목사  |  2014-12-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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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시 - 7
바람도 추위를 탄다.새들이 털을 갈고 바람따라 남녘으로 향한다.지혜롭게 추운 울타리를 넘어저물어 가는 계절을 벗어나자.배부른 마리아 빈방 찿아 헤메이니무엇이든 녹여야 할 계절이다.외양간 따숩게 준비하고 ...
김봉은 목사  |  2014-12-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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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시 - 25
낙엽, 세상과 분리되어 제 목숨 내어 놓으니 신의 아들이다.새로운 영혼과 연결되어묵묵히 거름으로 삭아간다.예배당 종탑만 교횐가?더불어 ...
김봉은 목사  |  2014-12-0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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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시 - 23
안타깝고 슬프다 생각마라.햇살의 약속으로 아프지 않다.온 힘 다해 채색한 딸아이연지곤지 드리워 대지로 시집 보낸다.손 발이 없어 가보지...
김봉은 목사  |  2014-11-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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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시 - 21
넉넉하지 않은 삶이라아차하면 낙오될 계절이다.가을 거울 삼아 마음길 돌아 본다.변화가 더욱 절실한 곳이 마음이다.바램이 지나칠 수 있다...
김봉은 목사  |  2014-11-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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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시 - 20
추억도 그리움도 서리게하는 그로 바람붓 훔쳤다.겨울문턱 올라선 굽이굽이 갈길다시 살아 날 붓그림으로 두둥놀랄것 없다는 듯 아주 당연히계...
김봉은 목사  |  2014-11-2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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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시 - 16
저물지 못한 달 갈참나무에 걸려깊은 애틋함 서럽다.간직한 것 상처 뿐이라도학의천 느티나무 그늘 여전하고,바짝 마른 담쟁이아직 햇살에 따...
김봉은 목사  |  2014-11-1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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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시 - 11
남김없이 터는 달이다.주워도 남아나지 않으니 털어버려라.담으려는 마음 놓아라.견뎌 보면 초록으로 부활한다.참모습 사라지지 않으니그냥 털...
김봉은 목사  |  2014-11-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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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시
남은 앙상한 시간 색바랜 마지막 홍시한입 담은 술잔처럼 입술따라 머물다오늘 만나지 못해 붉은 그리움 타들어간다.5일이 가기전에 시간을 ...
김봉은 목사  |  2014-11-0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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