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매일 저녁 7시만 되면
청계광장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요구는 분명하다.

평화를 택하라고...
농민들에게 농사를 허락하라고...

그러나 이들의 더욱 큰 바램은 이제 자라는 저 아이들에게는
식민지를 물려주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 땅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나라를 저 아이들에게 주고 싶은 것이다.

이정훈 기자  typolog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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