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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과 함께 울고 웃던 기억 생생해"'중계동 빈민들의 아버지' 루츠 드레셔 선교사
편집부 | 승인 2013.10.08 11:54

평화열차의 첫 행사로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평화마당 심포지엄에서는 강연 사회를 맡은 독일인 한 명이 능숙한 한국어를 구사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가 한국어에 익숙한 이유는 지난 1987~1995년까지 한국에서 선교사로 사역했기 때문.

   
▲ 한국 이름 '도여수'로 더 많이 기억되는 루츠 드레셔 선교사(Lutz Drescherㆍ에큐메니칼선교연대).
루츠 드레셔 선교사(Lutz Drescherㆍ에큐메니칼선교연대). 80년대 말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살았던 이들은 루츠 선교사를 '빈민들의 아버지'로 기억하고 있다.

당시 중계동 양돈단지 내 형성된 무허가 판자촌에서 기독교빈민협의회와 함께 협력 사역을 펼쳤던 그는 "단지 그분들과 함께 밥 먹고,울고,저항했을 뿐"이라고 겸연쩍게 말했다.

올해 7월 한국을 방문했던 루츠 선교사는 "중계동을 방문했는데 판자촌이 사라지고 건물들도 많이 들어서서 세상이 많이 달라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가난한 사람이 많다는 사실에 여전히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선교사로 사역하던 당시 빈민선교 이외에도 한국의 민주화와 인권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루츠 선교사는 "이번 평화열차가 베를린에서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평화열차를 통해 북한과 남한이 모두 변해 양측이 새로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피력했다.

【베를린=평화열차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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