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찾아 떠나는 여행

네 젊은 신학자의 거침없고 신나는 하나님 이야기

일시: 2014년 3월 23일, 4월 27일, 5월 25일, 6월 29일, 오후 1시 30분

장소: 강남청소년수련관 1층 강당

(7호선 12번 출구로 나오셔서 청담공원 옆길로 올라 오시면 됩니다)

http://www.saegilchurch.or.kr/?mid=p6

주최: 평신도 공동체 새길교회, 새길기독사회문화원

문의: 02-555-6959, saegil1987@gmail.com

강좌 주제와 강사 소개

3/23 "하나/님의 새로운 이해"

김희헌 박사 (성공회대 연구교수, 낙산교회 목사)

한신대학교 신학과와 동대학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목사가 되었다. 미국 클레어몬트 대학원에서 조직신학과 종교철학을 수학한 후, 현재 유기체철학에 기초한 기독교 세계관을 정립하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한국민중신학회를 중심으로 학술활동을 하면서, 성공회대학교에서 연구교수로 조직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기독교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문제의식을 갖고 기독교 인터넷언론 [에큐메니안]의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 2013년부터 낙산교회 신앙공동체의 일원이 되었다. 저서로『Minjung and Process』(2009),『다시 민중신학이다』(2010, 공저),『Towards Theology of Justice for Life in Peace』(2012, 공저),『서남동의 철학』(2013)],『하나님만 믿고 모험하라 』(2013) 등이 있으며, 역서로『위대한 두 진리』(2010),『폭력에로의 타락』(2011),『진화하는 종교』 (2012)가 있다.

4/27 "하나님은 아버지인가?"

김수연 박사 (이화여대 여성신학연구소 연구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와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드류대학교에서 신학과 종교 분야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성육신의 기독교 교리에 대한 여성신학적 해석으로 학위를 받았고, 현재도 몸, 여성, 땅, 등 타자로서 억압된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현재 이화여대에서 여성신학, 조직신학, 종교와 철학 등을 가르치며 여성신학회와 문화신학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논문으로는「탈근대-여성신학 담론에서의 하나님 이해」(2008),「여성신학의 입장에서 본, 몸 그리고 성육신」(2009),「사이보그 시대에서 여성신학-하기」(2012),「경계, 그 창조적 공간에 대한 여성신학적 고찰」(2013),「한류, 여성, 그리고 K-컬쳐로서의 한국기독교(2013)」등이 있다.

5/25 "영이신 하나님"

박일준 박사 (감리교신학대학 기독교통합학문연구소)

감리교신학대학 종교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신대원을 거쳐 보스턴 대학(S.T.M.)과 드류 대학(Ph.D.)에서 학위 과정들을 마치는 동안 종교학과 철학과 신학의 접경 지역들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집중해 왔다. 근대 이후 형성된 대학 학문의 학제간 경계의 틀 안에서는 우리가 다가올 시대에 접할 문제들에 대한 해답들을 도출할 수 없다는 예감 때문이다. 특별히 인지과학과 진화생물학의 연구결과들을 종교철학적으로 성찰해 나아가면서 ‘인-간’ 즉 ‘삶-사이’를 ‘인간-이후’ 시대에 어떻게 자리매김해 나갈 것인지를 궁리하고 있으며, 그 인간 이후 시대의 인문학은 철학도 사회학도 종교학도 신학도 아닌 ‘종교 철학’(religious philosophy)적 사유가 될 것임을 주장한다. 현재 감리교신학대학 기독교통합학문연구소 소속으로 ‘트랜스휴머니즘 시대의 혼종적 인간론 연구: 화이트헤드의 사건적 존재론과 진화론과 인지과학을 통한 사이-존재로서 인간론 구성’이라는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희망 네트워크의 ‘어린이 철학’ 사업에 참여하면서,『삐뚤빼뚤 생각해도 괜찮아 (2013)』를 공저하였고, 종교철학 입문서『종교와 철학 사이』 (2013)를 공저하였으며, 학술논문으로는「무신론 시대의 종교성: 종교다원주의 이후 믿음의 주체」(『종교연구』, 2013)과 「뇌의 종교적 경험에 대한 신학적 고찰: 둘(the Two)의 탄생」(『종교연구』, 2013) 등을 비롯한 다수의 공저와 논문들을 발표하였다.

6/29 "종교다원세계 속의 하나님"

정경일 박사 (새길기독사회문화원 원장)

뉴욕 유니언 신학대학원에서 종교신학과 해방신학을 연구했고, 참여불교와 해방신학을 비교한 논문으로 학위를 받았다. 종교다원세계 속에서 '해방'과 '대화'는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믿으며 사회참여적 종교대화와 협력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한국 그리스도교의 창조적인 두 신학운동인 '민중신학'과 '종교신학'의 상호변혁적 만남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재 새길기독사회문화원 원장으로 일하면서 민중신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논문으로는「Just-Peace: A Buddhist-Christian Path to Liberation」(『Journal of Buddhist-Christian Studies』, 2012),「Compassion and Confrontation: A Buddhist-Christian Response to a World of Suffering」(『The Japan Mission Journal』, 2012),「Blood and Benevolence: A Comparative Study of Buddhist and Christian Mysticism and Nonviolence」(『Terrorism, Religion, and Global Peace』, 2012),「Liberating Zen: A Christian Experience」(『Journal of Korean Religions』, 2014), 「Spiritual Friends in a Multi-faith and Multi-suffering World」(『Journal of Buddhist-Christian Studies』, 2014),「사랑의 십자가와 지혜의 보리수」(『순례』, 2007),「붓다의 땅에서 다시 만난 예수」 (『내게 찾아온 은총』, 2012) 등이 있고, 역서로는 『붓다 없이 나는 그리스도인일 수 없었다』(공역, 2011)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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