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감리교 비상시국기도회를 모두 마친 후 청계광장에서는 감신대 학생들의 단식농성 선언식이 진행됐다.

▲ 19일 밤 10시 15분경 한신대생들이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청계광장에서는 감신대 학생들의 단식농성 선언이 있었다.이 자리에는 양 학교의 학생들과 교수들이 함께 했다. ⓒ에큐메니안

▲ ⓒ에큐메니안

감신대 이정배, 김정숙 교수와 감신대 학생, 감리교 목회자들 그리고 농성중인 한신대 민중신학회 학생들과 한신대 전철 교수와 교목 김남석 목사 등이 함께한 가운데 19일부터 단식농성을 시작한 감신대 두 학생들의 선언식이 있었다.

▲ 환영의 인사를 하고 있는 한신대 민중신학회장 김진모 학생ⓒ에큐메니안

단식농성에 결합한 도시빈민선교회 이종건 학생과 사람됨의 신학연구회장 이정한 학생은 성명서를 낭독하고 단식농성에 대한 결의를 밝혔고 한신대 민중신학회 김진모 학회장은 “농성장 입주를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이로써 청계광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단식농성은 감신과 한신대생들이 연합해서 이어가게 되었다.

▲ 참가자들은 마지막으로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을 부르며 선언식을 마쳤다.ⓒ에큐메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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