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오후 2시 기독교회관 709호에서 NCCK 교육훈련원(원장 이근복 목사)과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의장 박승렬 목사, 총무 윤병민 목사) 공동주최로 ‘서울시 교육감 조희연 후보 교육정책 교계 간담회가 열렸다.

▲ 5월 29일(목) 오후 2시 기독교회관 709호에서 서울시 교육감 조희연 후보 교육정책 교계 간담회가 열렸다.ⓒ에큐메니안

애초 다른 후보들과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이뤄지지 않아 조 후보와의 간담회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조희연 후보와 선거캠프 고문 이수호 선생, 선거대책본부장 김옥성 목사가 함께 했고 NCCK 교육훈련원과 목정평 목회자들이 참여해 조 후보의 교육정책에 대한 논의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조희연 후보ⓒ에큐메니안

조희연 후보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어느 교육의 주체도 행복하지 않을 만큼 한국교육에 대한 위기를 공감 하고 있다.”며 질문이 있는 교실, 우정이 있는 학교, 사람이 있는 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수호 선생은 조 후보의 ‘학원 월2회 일요 휴무제로 주말이 있는 삶을 보장한다.’는 공약을 소개하면서 한국교회가 협력해서 학생들의 주말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보육교사 공무원화에 대한 질문에 이수호 선생은 보육분야는 지방정부 소관으로 교육감 관할 영역이 아니지만 지방정부와 협의해 조례를 만드는 등 다양한 접근 방법으로 현실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근복 목사는 NCCK 교육훈련원에서도 공교육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webmaster@ecumenian.com

<저작권자 © 에큐메니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