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국적으로 춤추는 숲이라는 성미산의 마을 만들기 영화가 상영중 입니다.

연세대 문화인류학과의 조안혜정 교수가 이에 대해 한겨례에 컬럼을 쓰면서 오늘의 가족을 가족마져도 시장경제와 상품 경제에 종속된 그래서 주말부부와 기러기 아빠가 성공한 가정으로 부각되는 세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가정이 남편의 투자와 아내의 정보력으로 운영되는 ‘주식회사’로 변해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춤추는 숲>이라는 마포 성미산의 마을 공동체 영화의 장점은 표류하지 않는 아버지들이 등장했다는 것입니다. 어린이집 페인트칠을 하고 대안학교를 만드는 아버지가 있는 마을과 아버지가 등장했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약대동도 7월 19일(2013년-편집자주) 약대동 꼽사리 영화제를 준비하면서 우연찮케 춤추는 숲 부천 상영의 강석필 감독님과의 대화 사회를 맡으면서 저도 그 영화 춤추는 숲의 성미산 이야기 를 영상으로 보면서 그들의 산을 지키기 위한 공동체를 지키기위한 투쟁을 보면서 온갖 그림이 마음속으로 스쳐지나 갔습니다.

가장 마음속 깊이 스쳐지나간 생각은  성미산 마을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며, 경험을 서로 나누며 곧 문제 상황을 파악하고, 지혜를 모아 성미산 마을을 지키는 싸움에 돌입하는 장면을 보면서 과연 우리 약대동도 저들처럼 저렇게 공동체를 지켜낼수 있을까?

교우 여러분 새롬의 2013 후반전의 시작은 7월19일 꼽사리 영화제와 7월 20일 교인 수련회 그리고 9월이 되면서 달나라 토끼 협동조합까페가 시작되면서 시작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3년전 2005년 25주년부터 시작한 마을만들기의 열매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의 시대의 화두가 이기적 핵가족을 넘어 어떻게 대안이 있는 마을공동체와 교회공동체를 세울것인가 이기에  새롬의 이러한 공동체적 실천은 오늘 우리 새롬뿐 아니라 부천을 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꼽사리 영화제 이야기

지역의 교육자요 시민 사회의 리더로 협동조합의 전도사 이셨던 한효석 선생님이 주도하시던 담쟁이 문화원이 약대동에 들어서고 담쟁인 문화원 중심으로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인큐베이팅이 활발하게 진행되던중 예비사회적 기업중에 하나이던 “아하 체험 마을이 기쁜 소식을 전해 왔다.

우리 “ 아하 체험 마을”이 사회적 기업을 인큐베이팅 하던 시절 부천 문화재단의 김혜준 이사님이 주신 아이디어 “꼽사리 영화제”를 아하 체험 마을이 발전 시켜 공모한 결과 꼽사리 영화제라는 아이템이 “부천시 시승격 40주년 프로포절”에 합격했다는 소식이다.

이제 7월에 부천의 피판 국제 영화제가 열리면 우리 약대동 주민들과 어르신들 청소년들 그리고 사회적 기업 청년들 그리고 교인들이 찍은 꼽사리 영화제가 열릴날이 멀지 않았다, 2013 약대동의 여름은 이제 이 꼽사리 영화를 찍는 일로 바쁠것 같다.

 

꼽사리 영화제는 어떻게 가능하였는가

2013 후반전의 시작은 7월19일 꼽사리 영화제 7월 20일 교인 수련회, 그리고 9월이 되면 달나라 토끼 협동조합이 시작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3년전 2005년 25주년부터 시작한 마을만들기의 열매이고 오늘 우리의 시대의 문제인 극단적으로 이기적 핵가족을 넘어 어떻게 대안이 있는 영원이 썩지 않을 마을공동체와 교회공동체를 세울것인가의 대안 공동체가 시작되는 시기라 우리 새롬뿐 아니라 부천과 전국적인 관심이 되고 있는 공동체의 실험이 다시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그동안은 주로 새롬 교회와 새롬 교회 선교 사업에 참여하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타 도서관 그리고 가정 지원센타의 교사들과 어린이들 그리고 학부모에 의해 작은 도서관 만들기 마을학습 모임 여름 방학 마을학교 그리고 골목 축제 형식으로 이루어져 왔으나 2012년 경 부터는 사회적 기업 아하체험 마을과 마을 극단 틱톡이 인큐베이팅 되고 2013년도에는 약대 오거리에 문화 시설인 담쟁이 문화원이 들어서고 협동조합 떡카페 달나라 토끼가 만들어 지고 이 과정에서 마을 영화제 “꼽사리 영화제”로 함을 하나로 모으는 과정에서 명실공히 마을의 어린이집 도서관 지역아동센타 그리고 담쟁이 문화원과 같은 문화시설과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을 아우르는  약대동 문화 학습 협동 마을 만들기가 형성될 조짐과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7월 19일 꼽사리 영화제 참가 후기 = 마을의 교육극단 틱톡 약대동의 마을 축제 "제1회 꼽사리 영화제'가 약대초등학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처음에 주최측에서는 몇 백명이 몰려올 것이다. 라고 했지만 사실 반신반의...... 그런데 정말 몇 백명이 몰려왔어요. 그리고 마을 주민이 모두 영화제의 주인공! 물론 우리 틱톡두요. 부스에서의 인형극, 내용은 사파리 때와 같구요. 작은 인형극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인형과 친하게 지내는 시간 갖구요. 이번에는 무대에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무대에도 진출했어요.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그래도 케이블 TV에 틱톡이 소개되었구요. 약대동이라는 마을의 모든 주민들에게 아! 틱톡이 우리 마을에 있는 극단이구나......이것을 널리 알리게 되었구요. 마을 주민들과 아주 친하게 되었구요, 동장님과도 아주 친하게 되었어요. "얘들아, 약대동 - 우리 마을의 교육극단 틱톡이란다."

이원돈 목사  webmaster@ecumen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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