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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바퀴로 외치는 '세월호 특별법'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젊은 행동, 청와대 행진, 국토종주
고수봉 기자 | 승인 2014.08.25 17:47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유가족들은 단식과 농성, 도보순례까지 벌이고, 단식하던 유민 아빠 김영오 씨가 응급차에 실려갔다. 또한 4.16 특별법은 380만 여명의 서명을 받을 정도로 국민들의 지지가 높지만, 특별법은 유가족의 요구가 빠진 채 처리될 상황에 놓여있다.

청와대의 면담조차 거부당해 거리에서 노숙까지 해야 하는 유가족과 세월호 특별법을 위한 대학생들이 행동에 나섰다.

14개 대학교와 8개 대학생 단체 학생들은 청와대로 향하는 도보행진을 시작했다. 25일 오후 3시부터 서울대와 경희대 정문에서 출발하는 대학생들의 도보행진은 광화문에서 집회를 가진 후, 청와대 앞에서 4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들을 만날 계획이다.

   
▲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국토종주를 시작한 한신대 신학생들은 25일 팽목항을 출발해 4박 5일 여정으로 29일 광화문 광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사진: 한신신학대학원)
여기에 한신대 신학대학원 학생들은 ‘수사권, 기소권이 포함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요구하며, 3회째를 맞는 ‘자전거 국토종주’를 시작했다. 신학생들은 25일(월) 오후 3시 진도 팽목항을 출발해 29일(금) 세월호 농성장이 있는 광화문 광장까지 총 500여 킬로미터를 4박5일 동안 종주할 계획이다.

단장을 맡은 이성휘 학생은 “세월호 특별법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보장해 줄 것이라 생각했지만 정치권이 날치기 합의를 하면서 유가족의 뒤통수를 쳤다.”며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정확한 내용과 관심, 참여를 국민들에게 호소하기 위해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영오 씨가 단식하다가 쓰러진 후, 악성 루머와 댓글을 봤다. 자기 자식이 왜 죽었는지 알려고 하는 순수한 의도가 왜곡되는 게 가슴이 아프다.”며 세월호 특별법에 대해 순수한 의도와 시선으로 바라봐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광화문 분수대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세월호와 같은 참사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길 바라고, 사고가 일어나더라도 아이들이 국가를 믿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민주주의를 역사는 학생들로부터 시작된 것처럼 옳지 않은 것에 당당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자전거 국토종주단은 25일 오후7시 쯤, 첫 행선지인 목포중앙교회에 도착할 예정이며, 한신대 신학과 김창주 교수를 비롯해 학생 8명이 참여하고 있다.

고수봉 기자  gogo9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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