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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종단 종교인들, “특별법을 제정하라”가톨릭,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종교인들 연합기도회 개최
편집부 | 승인 2014.09.03 13:10

가톨릭,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5대 종단의 성직자들과 평신도들이 세월호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기도회로 모였다.

   
▲ 지난 1일 저녁 7시 30분경 보신각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5대종단 연합기도회'가 개최되었다. 참가자들은 이 곳에서 간단한 문화제를 진행한 후 광화문으로 행진했다.ⓒ에큐메니안
   
▲ 연합기도회 참가자들은 보신각에서 광화문 광장으로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에큐메니안
지난 1일 저녁 7시 30분 보신각 앞에서 5대 종단 종교인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모여 간략한 문화제를 진행한 후 광화문 광장까지 행진 후 8시부터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5대종단 연합기도회’를 열었다.

   
▲ 광화문에서 시작된 연합기도회 첫번째 순서로 북소리와 함께 천도교의 기도가 이어졌다.ⓒ에큐메니안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노경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연합기도회는 먼저 북연주와 함께 한 천도교의 기도로 시작되었으며 개신교에서는 예수살기 양재성 목사와 NCCK 세월호참사 대책위원회 위원장 이승렬 목사가 특별법 제정과 유가족을 위해 기도했고 한신대 김경재 명예교수의 증언이 이어졌다.

   
▲ 개신교 대표기도를 맡은 예수살기 총무 양재성 목사ⓒ에큐메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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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재 교수는 ‘사람들아 무엇이 선한 것인지 이미 다 말씀하셨나니 오직 정의를 실천하며 인애와 자비행을 즐겨 행하며 하늘아래서 겸손하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더냐?’라는 미가서 6장 8절 말씀을 인용해 말씀을 전했다.

   
▲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경재 한신대 명예교수ⓒ에큐메니안
김 교수는 “4.16일 직후 진실과 정의가 분명히 드러나 참된 용서와 화해, 평화를 이뤘어야 했지만 이것을 청와대와 여당, 극우언론이 막았기 때문에 이렇게 5대 종단의 종교인들이 모이게 된 것”이라고 기도회의 취지를 밝히고 대한민국 헌법 1조 1,2항을 외치며 “대통령의 권력도 3권 분립의 제도도 수사권도 여당도 야당도 국민이 아니면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박대통령은 본심으로 돌아가 유족에게 한 약속을 지키기 바란다.”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 ⓒ에큐메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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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소속 승려들이 반야심경과 함께 기도를 드리고 있다.ⓒ에큐메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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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제일교회 방기순 교우의 공연 '그대 눈물 마르기 전에'ⓒ에큐메니안
   
▲ 가톨릭 신부의 '성프란시스코의 평화를 위한 기도'ⓒ에큐메니안
이후 실천불교전국승가회 퇴휴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이 반야심경과 함께 세월호의 진실이 밝혀지고 정의가 바로 세워지도록 기도했고 가톨릭을 대표로 나온 신부는 성프란시스코의 평화를 위한 기도를 드렸다.

   
▲ 원불교사회개벽교무단 교무들의 기도ⓒ에큐메니안
원불교사회개벽교무단 이응원 교무를 비롯한 교무들은 세월호 참사가 우리가 물질문명의 노예가 된 탓이고 이 땅의 불의에 눈감고 귀막은 탓이라고 참회의 종을 울리며 다시는 이 땅의 억울한 죽음이 없도록 기도했다.

   
▲ 니와노평화재단 노구치 전무이사(좌측)의 발언과 통역을 맡은 한신대 이기호 교수(우측)ⓒ에큐메니안
한일종교인평화포럼 참석차 방한 중인 니와노평화재단 노구치 전무이사는 기도회에 참석해 “마음이 무너지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기도회에 모인 이들에게 감사와 애도의 인사를 전하고 반드시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향기로운 이웃의 공연을 세월호 유가족이 지켜보고 있다.ⓒ에큐메니안

   
▲ 각종단 성직자들이 연합기도회 공동기도문을 낭독하고 있다.ⓒ에큐메니안

이후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와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원불교사회개벽교무단, 천도교한울연대,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으로 이루어진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5대종단 종교인협의회 이름으로 철저한 진상규명과 국민의 요구가 담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낭독했다.

   
▲ 5대종단 대표 성직자들이 마지막을 인사를 전하고 있다. (좌측부터) 원불교사회개벽 교무단 강혜원 교무,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상임의장 박승렬 목사,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나승구 신부, 천도교 한울연대 김용휘 선생, 실천불교전국승가회 퇴휴 스님ⓒ에큐메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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