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한국기독교장로회 한신교회(분당/이윤재 목사)는 지난 30일(토)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와 한신교회가 주관하는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한가위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성남 분당에 있는 한신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 지난 8월 30일(토)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와 한신교회가 주관한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한가위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가 분당한신교회에서 개최했다.ⓒ한기장복지재단

이번 바자회는 한신교회 봉사국(임규상 장로)과 기독교사회적기업(총괄본부장 이준모 목사)이 주축이 되어 사회적기업과 함께 하는 바자회를 열어 사회적기업을 세워가는 취약계층의 주민들을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열게 되었다.

이번 사회적기업과 함께 하는 바자회는 노숙인, 장애인,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들이 만든 사회적기업의 판로 개척과 홍보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교회 교인들에게 사회적기업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2,000만원어치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상품권을 사전 판매하였다. 

또한 한신교회 교인들도 먹거리 바자를 준비하여 판매하였다. 먹거리 바자에서 생긴 판매수익금은 한신교회에서 운영지원하는 성남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성남내일을여는집에 후원하기로 했다. 그리고 18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참여하여 사회적기업 물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하였다.

이 날 행사에서는 한신교회와 사회적기업이 결연을 맺는 ‘1교회 1사회적기업 결연식’을 진행하는 등의 뜻 깊은 행사도 진행되었다. 이는 교회에서 물품 구매를 할 때 사회적기업 물품을 구매하여 사회적기업을 돕는 역할을 수행 해 나가게 될 예정이다. 

▲ 1교회 1사회적기업 결연 협약식 모습. (좌측부터)주식회사 도농살림 조홍권 대표이사, 분당한신교회 이윤재 목사, 주민생협 전주리 이사장ⓒ한기장복지재단

행사 당일 저녁에는 개그맨 윤성호의 사회로 작은 음악회를 진행하여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함으로서 바자회가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한신교회 담임 이윤재 목사는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을 돕는 착한소비, 윤리적소비임을 강조하면서 금번 행사가 행복한 나눔과 사랑 실천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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