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종교개혁신학강좌(10/17)

<제1기 제2종교개혁신학강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는 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세월호 사건으로 한국사회에 큰 물의를 일으킨 유병언의 구원파는 한번 예수 믿고 구원받으면 실제로 의인이 되어 죄가 다 사해졌으므로, 더 이상 회개를 할 필요가 없고, 반복적으로 회개를 하는 것은 지옥에 갈 구원받지 못할 죄인들이나 하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구원론은 한국교회 대부분이 믿고 있는 “믿음으로만 구원”이라는 구원론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과연 이러한 “믿음으로만의 구원론”은 성경적으로 볼 때 옳은 것일까요? 아닙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7:21에서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주여 주여” 하고 부르고 믿는 자라고 모두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을 “주여 주여” 하고 부르고 믿으면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에서 예수님은 “믿음으로만”(sola fide)이 아니라,“행함 있는 믿음”(fide cum opera)을 가진 사람만이 천국에 들어가고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마 25:31-46; 약 2:14-26). 한국교회를 위기에 빠뜨린 원인들이 여러 가지 있겠지만, 신학적인 제일원인은 “믿음으로만”(sola fide)의 구원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행함 있는 믿음”(fide cum opera)의 제2종교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교회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는 길을 제시하기 위하여, 제2종교개혁연구소에서는 제1기 신학강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하려고 합니다. 한국교회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살리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시는 많은 분들께서 참석하셔서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많은 신청바랍니다. 이 글을 보시는 즉시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2종교개혁연구소

소 장 임태수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