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는 한국기독교장로회 농민선교목회자연합회(이하 농목)와 함께 '농촌선교와 목회세미나'를 2014년도 2학기 동안 진행합니다. 이에 수강생들이 객원기자로 이 소식을 전하오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 편집자 주 |
2014년 9월 24일 오후1시40분부터 4시10분까지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장공기념관 2304호 강의실에서 2014년 2학기 한신대학원 교역과목인 ‘농촌교회와 목회’ 제 3주차 강좌가 열렸다. 이날 강좌는 전주화평교회에서 시무하는 이영재 목사가 ‘농(農)의 신학 대 성(城)의 신학’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고 원우들의 논찬, 조별토의 및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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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24일 오후1시40분 부터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장공기념관 2304호 강의실에서 '농촌목회세미나'가 열려렸다. 이날 강좌는 전주화평교회에서 시무하는 이영재 목사가 ‘농(農)의 신학 대 성(城)의 신학’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조성용 원우 | ||
그리고 가인과 아벨 이야기를 통하여 가인은 도시문명을 대표하고 아벨은 도시문명을 거부하고 하나님의 창조상태를 회복하려고 노력하는 공동체의 상징, 즉 아벨은 농의 신학의 대표적 표본이라 했다. 창4:2의 <오베드 아다마>란 어구가 핵심이다. 아벨과는 달리, ‘흙을 섬기는’<오베드 아다마> 가인은 자신의 육의 소욕을 만족시키려고 살았다. 라고 했다.
결론적으로 농의 신학은 문명비판적 신학이다. 이것은 창세기4장 가인을 통해 알 수 있다. 가인은 자기 욕망을 위해 살았고 폭력적이며 이기적인 인물이다. 이런 가인의 성격이 곧 도성의 신학의 특징으로 연결된다. 또한 창세기가 바벨론시대에 기록되었다고 가정하면 이 농의 신학은 제국주의를 맹렬히 비판한다고 하였다,
끝으로 이 목사는 현대 농업이 도시문명의 하녀 노릇을 하며 현대사회의 농업은 상업주의화가 되었다고 비판하며 현대농업이 상업주의로부터 돌아서야 한다면서 발제를 끝마쳤다.
이 발제에 대해 논찬을 한 황하얀 원우는 ‘폭력과 도시문명에 찌든 이 땅이 하나님의 창조모습을 회복하기 위해 우리가 흙을 섬기는 사명에 열심을 다해야 한다’고 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도시중심의 문명이 변혁되어야 하며 교회가 이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논찬하였다.
질의와 응답시간에는 많은 질문들이 나왔지만 많은 원우들이 공통적으로 '농의 신학이 이상적으로 보이는데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대안이 있는가?’하는 궁금증을 가졌다. 이에 대해 이 목사는 "도시문명의 대안은 교회라고 답하였고 대형공동체의 소형화 즉 대형국가, 대도시, 대형교회가 소형화로 되는 것이 대안"이라고 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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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용 원우 | ||
이병하 객원기자 gratiadei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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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식 서울신학대학교 교수 징계 사건에 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