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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문명 극복하는 '농(農)의 신학'(11/8)이영재 목사, 기독청년아카데미 '성경으로 도성 문명사 비평' 하루 강좌
편집부 | 승인 2014.10.30 17:24

   
 
도시 문명 극복하는 '농(農)의 신학' (11/8 토) 개강

이영재 목사, 기독청년아카데미 '성경으로 도성 문명사 비평' 하루 강좌

이영재 목사(전주평화교회). 1999년부터 지금까지 모세오경(토라)을 연구한 이 목사는 "성경을 제대로 봐야 한다"고 늘 강조한다. 이 목사는 현재 공부한 대로 도시 문명에 휩쓸리지 않는 교회를 꿈꾸며 목회하고 있다.

이 목사는 '토라의 문명사 비평-하나님의 백성은 지금 어떻게 살아야 하나'를 주제로 7월 21일에 서울 혜화동 고앤두에서 강의했다. 기독청년아카데미(오세택 원장)에서 기획한 강좌로, 토라에서 도성 문명의 문제를 파악하고 그 대안으로 농(農) 신학의 운을 떼는 자리였다.

성경이 핵심적으로 다루는 주제, '도성 문명'

큰 가르침을 뜻하는 히브리어 '토라'. 이 목사는 오경을 통해 도성 문명과 하나님나라의 충돌을 이야기한다. 창세기에서 아담의 아들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이고 하나님의 심판이 두려워서 에녹이라는 성을 쌓았다(창 4:17). 자기를 보호하고 방어하려고 성벽을 만든 것이다.

이 목사는 "거기부터 도성 문명이 시작하고 발달했다"고 말했다. 도성에 사는 가인의 후손 중 라멕은 두 번이나 살인을 저질렀다(창 4:23). 이 목사는 "성서에서 도시·국가 건설을 죄의 산물로 규정한다. 도성에서 노동력 착취와 전쟁이 발생했다"며 도시 문명을 곱지 않은 눈으로 바라봤다.

오경에는 도시국가가 무수히 등장한다. 갈대아 '우르'·애굽의 '미츠라임'·블레셋의 '그랄'·가나안의 '소돔'과 '고모라'·시날의 '바벨'·아시리아의 '니느웨'. 여기에서 믿음의 조상들이 고난을 받았고 이스라엘 백성은 그 문명을 극복해야 했다. 이 목사는 "애굽 노예로부터 벗어난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지내면서 도성 문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련 생활을 혹독하게 받았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 도성을 탈출해 광야로 간 것은 국가 체제를 벗어나 대안 사회를 구성하기 위한 과정이었다.

도성 문명의 대안, '농(農) 신학'

이 목사는 <기독교사상>에 '농의 눈으로 보는 구약성서'를 연재하며 농의 신학을 다루고 있다. 이 목사는 거기에서 도성 문화의 대안으로서 새로운 세계를 건설하는 하나님 백성의 신학으로 농의 신학을 소개한다.

농은 성(成)의 반대 개념이다. 한자로 노래 곡(曲)에 별 진(辰)이 붙어 '별들의 노래'를 뜻한다.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 늦은 비와 이른 비를 주시고 날마다 돌보시는 땅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며 이것을 농의 개념으로 설명했다. 이어 애굽에서 관개수로로 물을 대는 땅은 하나님의 땅이 아니라며 이것을 성의 개념으로 말했다.

이 목사는 "농의 땅에서는 사람들이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가뭄이 들면 가뭄 그대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산다"고 말했다. 반대로 "도성 땅에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신앙하지 않고 인간 스스로의 힘에 의지해 산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강의를 준비하며 "수강생들이 성경을 제대로 보며 도성 문명에 물들어 있는 우리 모습을 돌아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의 신학을 함께 공부하며 하나님께서 이루고자 하는 대안 사회를 일구자"고 수강생들에게 당부했다.

기청아 하루강좌 1. 성서가 말하는 ‘농(農)의 신학’

1. 태초에 사람은 농부(農夫)로 창조되었다.
2. 농부의 타락과 회복 그리고 종말
3. 농부의 죽음과 삶 그리고 수행(修行)
: 성령과 더불어 영생하는 삶
4. 에덴(흙)의 삶으로 돌아가자!

▣ 강사 : 이영재 (전주화평교회 담임목사)
▣ 일시 : 11월 8일(토) , 오전 10시-오후 5시
▣ 수강료 : 5만원 (점심밥상 비용 포함)
▣ 장소 : 기청아 대학로 강의실
4호선 혜화역 1, 2번 출구 사이 샘터파랑새극장 골목 50m → 대학로 예술극장 맞은편, 오설록 건물 5층

▣ 강좌 신청 : http://goo.gl/Sx9c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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