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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민주의와 종교 : 종교개혁에서 종교변혁으로(11/6-12/8)
편집부 | 승인 2014.11.05 17:18

감리교신학대학교 현대종교철학연구소(소장:장왕식 교수)는 소장 신학자⋅종교학자와 함께 “세계시민주의와 종교: 종교개혁(reformation)에서 종교변혁(transformation)으로”라는 주제로 무료 시민 인문 강좌를 기획했다.

이번 시민 인문 강좌는 인문학의 학문적 성과를 일반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2014 시민인문강좌사업”으로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주관하는 프로젝트이다.

감리교신학대학교 현대종교철학연구소는 "시민 인문 강좌를 통해 교회와 신학이 교단과 종교 간의 울타리를 넘어 사회의 공공성을 실현하고, 한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바를 모색하려고 한다. 더욱이 '세월호 이후 시대'를 살면서 한국사회가 추구해야할 삶의 모양과 가치, 그리고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반성하고, 성찰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강좌의 취지를 밝히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참조자료>

감신대 현대종교철학연구소, 시민인문강좌 개설
신학, 경계를 넘다: 세계시민주의와 종교

신학이 모처럼 자신의 울타리에서 나와 경계를 넘었다. 한국의 소장 신학자⋅종교학자들이 한국의 기독교를 반성하고 한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바를 공론의 장으로 끄집어내어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생각과 상상력을 나누는 공간을 신학교 바깥에 만들었다. “세계시민주의와 종교: 종교개혁(reformation)에서 종교변혁(transformation)으로”라는 주제로 2014년 가을학기와 2015년 봄학기에 걸쳐 진행되는 이 시민인문강좌는 반감과 유감으로 점철된 한국사회 속에서 공감과 화합을 이룰 새로운 길을 세계시민주의 속에서 찾고자 한다.

현재 한국사회 곳곳에서 시민인문강좌의 열기가 뜨겁지만, 신학이나 종교가 이 열기에 함께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이는 어쩌면 한국교회의 유감스러운 현실에 기인할 지도 모른다. 개신교의 일부 목회자들과 단체들이 사회적인 지탄의 대상이 되고, 교회들은 사회의 공공성을 실현하기는커녕 오히려 저해하거나 무관심한 경우가 종종 발견되는 등 한국교회는 지금 구조적인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신학과 종교가 자기반성을 도모하고, 종교의 울타리를 넘어 신앙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시민들과 그 결과를 공유하는 일은 한국사회와 개신교 모두를 위해서 의미 있는 일이다.

더욱이 한국사회는 지금 “세월호 이후 시대”를 살면서 한국사회가 추구해야할 삶의 모양과 가치, 그리고 방법에 대해 성찰하고 있다. 과거와 현재를 성찰하고 새로운 미래를 도모하는 일은 단지 교회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사회 전체의 문제라고 하겠다. 많은 이들의 생각과 지혜, 그리고 삶의 결단이 필요한 때이다. 여기에 몇몇 소장 신학자⋅종교학자들이 동참하고자 교회와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시민인문강좌를 계획하게 되었다.

이 강좌가 특이한 점은 강좌 진행 장소를 둘로 나누어 개별적으로 진행한다는 것에 있다. 한 장소는 교회로, 또 한 장소는 시민단체로 정함으로써 교회의 안과 밖을 가로지르는 강좌가 되도록 하였다. 교회나 종교는 세상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며, 다시 그 경청의 결과를 잘 사유해서 사회에 돌려줄 의무가 있다는 생각에서이다. 또한 모든 시민들이 부담 없이 강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별도의 수강료를 받지 않고 무료로 진행된다.

이 시민인문강좌를 기획한 감리교신학대학교의 현대종교철학연구소(소장: 장왕식 교수)는 다양한 현대 종교철학적 사조를 탐구하고, 이를 전통 종교철학 및 근대의 종교철학과 비교하는 작업을 해왔다. 동시에 기독교 및 타 종교들의 학문적 주장이 철학적으로 어떻게 평가되며, 또한 기독교 신학은 어떻게 오늘날 적합하게 재해석되고 교회 현장에 새롭게 적용될 수 있을지를 탐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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