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여성위원회(구, 양성평등위원회)는 제48차 총회에서 제정한 ‘교회여남평등주간’을 맞아 한국교회가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한 주간 기도집」을 제작해 배포한다.

NCCK는 7일부터 13일, UN세계인권선언일(12.10)이 있는 주간을 한국교회가 함께 기도하기 위해 ‘교회여남평등주간’을 제정해 여성인권에 대한 의제들을 선정하고 함께 기도해 왔다.

기도집을 준비한 NCCK 여성위원회는 “2014년에는 유난히 많은 사건 사고로 마음 졸이며, 아파했다. 이 시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만들어 가고자 준비했다.”고 기도집의 제작 의미를 밝혔다.

기도집에는 “이 땅의 라헬들의 울음소리를 듣고 계십니까?(예레미야 31:15~17)”라는 주제로 세월호 참사, 아동 인신매매, 나이지리아 소녀 납치 사건, 또래집단 폭력 문제, 밀양·청도 송전탑 건설 문제, 팔레스타인 어린이 수감자 문제, 여성목회자 복지 문제 등을 내용으로 공동설교 1편, 기도문 7편이 실렸다.

기도문은 교회협의 홈페이지(http://www.kncc.or.kr/)를 통해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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