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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윤종수의 "히말라야의 노래" 6>
윤종수 목사 | 승인 2015.01.06 12:13

너무 간절하여 무릎을 꿇는다.
하루를 그냥 보낼 수 없어
나의 기도를
시로 적는다.

이대로 죽을 수가 없다.
그냥 눈을 감을 수가 없다.
나의 역사에
불꽃을 남겨야 한다.

산다는 것은 사르는 것이다.
나를 살라 하늘의 뜻을 이룬다.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그 세계를 꿈꾼다.
 
기도를 드린다.
소리를 높인다.
날마다 그 이름을 부른다.
이것이 내가 살아있는 증거이다.

이렇게 나는
나의 한을 푼다.
하늘의 한을 푼다.
희망의 소리를 남긴다.

이렇게 풀다보면
언젠가는
모두를 비우게 될 것.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될 것.

그리고 거기에
다 타버린 재만 남을 것.
멋진 삶의 흔적이
만들어질 것이다.

그때까지
난 기도를 드린다.
매일 나의 삶을 바쳐
그에게 나의 영혼을 드린다.

   
 

   
 
<필자 소개>

윤종수 

한신대, 동 대학원 졸업.

San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D.Min)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소속 네팔 선교동역자. 

 

윤종수 목사  himalmissi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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