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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윤종수의 "히말라야의 노래" 7>
윤종수 목사 | 승인 2015.01.07 14:06

은혜 아닌 것이 없고
은혜 없는 것이 없다.
나에게는 모든 것이
은혜의 시간이다

매 순간이 은혜이다.
동이 트는
새벽에 앉아
신비에 젖는다.

새 하루를 맞이한다.
새로운 생명.
새로운 호흡.
새것 아닌 것이 없다.

날마다 새로운 날을
선물로 받는다.
은혜로 주어지는
여분의 삶이다.

자리에 앉아 숨을 바라본다.
깊고 넓은 은혜이다.
언제나 변함이 없고
추호의 흔들림도 없다.

거리에 앉은 빈손을 바라보며
그의 손을 느낀다.
아무것도 없이 죽어간
나의 스승을 본다.

모든 것이
나를 위해 있다.
모든 것 속에
내가 있다.

나 아닌 것이 없고
그 아닌 것이 없다.
기도 아닌 것이 없고
사랑 아닌 것이 없다.

   
 

   
 
<필자 소개>

윤종수 

한신대, 동 대학원 졸업.

San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D.Min)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소속 네팔 선교동역자. 

 

윤종수 목사  himalmissi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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