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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을 기다리며<윤종수의 "히말라야의 노래" 11>
윤종수 목사 | 승인 2015.01.11 11:51

해마다 시월에는
그곳에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인생의 허비요 시간의 상실이다.

수목한계선을 넘어
육체의 한계를 넘다보면
어느 순간 그는
초월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은
감정의 기복을 건너
하늘과 땅이 맞닿는
영혼의 고향을 깨닫게 된다.

세상의 염려와 상처의 고통이
원래는 없었던 것.
다 마음에서 일어나는
부질없는 장난이라는 것.

여기는 영원에 오르는
거룩한 땅이니
오직 순례자만
발을 들여야 한다.

수행으로 길을 걸으며
수행으로 밥을 먹으며
수행으로 자리에 들어야 한다.
수행이 아니라면 그것은 쓰레기에 불과한 것.

한 가지만 하라.
좋은 편을 택하라.
너를 기다리는 천상의 고원에서
영혼의 소리를 들으라.

언제나 어디에나
나의 영혼은 그곳을 향하고 있다.
노래를 부르며 그곳을
순례하고 있다.

   
 

   
 
<필자 소개>

윤종수 

한신대, 동 대학원 졸업.

San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D.Min)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소속 네팔 선교동역자. 

 

윤종수 목사  himalmissi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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