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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윤종수의 "히말라야의 노래" 12>
윤종수 목사 | 승인 2015.01.12 11:24

우리에게는
우리의 영성이 있습니다.
험한 산을 넘나들며
수많은 스승들이 갈고 닦았던 삶.

바위를 갈면
바늘이 될 수 있을까요?
우리는 불가능한 일을
가능한 것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천년의 세월을 지내온
우리의 언어가 있습니다.
하나를 깨치면
우주를 통하는 삶.

세계가 하나이지만
그 하나가 모여 세계를 이루는 것.
자기가 없으면
세계도 없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우리만의 옷이 있고
우리만의 삶이 있습니다.
자기의 자리에서
하늘의 뜻을 이루는 삶.

우리는 남의 것을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나를 잃으면 모두를 잃는 것.
내가 살아온 삶으로
서로를 섬깁니다.

우리에게는 우리의 삶이 있습니다.
대자연 속에서
생명과 같이 살아가는
공생의 삶.

누구도 해치지 않고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는
자족의 삶.
내가 살아야 당신도 살 수가 있습니다.

   
 

   
 
<필자 소개>

윤종수 

한신대, 동 대학원 졸업.

San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D.Min)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소속 네팔 선교동역자. 

 

윤종수 목사  himalmissi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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