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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변호사 표적수사를 멈춰라”과거사 관련 단체, 검찰수사에 대한 입장발표 기자회견
박준호 | 승인 2015.01.20 15:16

   
▲ 민청학련계승사업회와 긴급조치9호피해자모임 등 과거사 관련 단체들이 20일(화)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사 앞에서 최근 과거사위 관련 변호사 대상 검찰수사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에큐메니안 박준호.
민청학련계승사업회와 긴급조치9호피해자모임 등 과거사 관련 단체들이 20일(화)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사 앞에서 최근 과거사위 관련 변호사 대상 검찰수사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검찰이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및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던 인권변호사들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이것은 과거 유신시절의 행태를 반복하고 있는 것”이라며 “인권변호사들에 대한 표적수사를 멈춰라”고 촉구했다.

발언에 나선 민청학련계승사업회의 장영달 전 국회의원은 “박근혜 정권은 인권변호사와 민주주의를 지향해나가는 세력들에 대해서 차근차근 발 자르기를 하고 있다. 이것은 비겁한 우회유신독재”라며 “박근혜 정권은 유신을 추진 중 이라고 밝히고,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비판했다. 

   
▲ 발언 중인 장영달 전 국회의원(민청학련계승사업회), 김종철 위원장(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양춘승 위원장(긴급조치9호피해자모임). ⓒ에큐메니안 박준호.
이어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의 김종철 위원장은 “그동안 여러 명이 감옥도 가고 하면서 민주화와 통일운동을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인권변호사들 덕분”이라며 “그분들이야말로 정의와 진실을 밝히는데 앞장섰던 분들이지, 개인의 이익이나 단체의 사익을 위해 일하지 않았다.”고 검찰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긴급조치9호피해자모임의 양춘승 위원장은 “우리가 여기에 모인 것은 과거부터 되풀이 되던 거짓말의 역사를 끝내려는 것”이라며 “이것을 돈을 벌기위한 목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우리를 두 번 죽이는 일이다. 거짓말이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 그것이 오늘 연 기자회견의 가장 큰 뜻”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기자회견에는 민청학련계승사업회와 긴급조치9호피해자모임을 비롯 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자전국유족회,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70민주노동동지회, 장준화특별법제정시민행동, 역사정의실천연대 등 과거사관련 단체들이 참여했다. 

<기자회견문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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