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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윤종수의 "히말라야의 노래" 21>
윤종수 목사 | 승인 2015.01.21 15:46

태양이 떠오르면
나의 빈 하늘은
빛으로 채워진다.

아침 새들이 줄지어
하늘을 날면
새로운 하루가 시작된다.

겨울의 해는
저만큼 떨어져
남쪽으로 이동한다.

그것은 살아있다는 것이다.
똑같은 일출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다.

살아간다는 것이 신비이다.
우리는 그것을 느끼고
보면서 살아간다.

눈이 내린
하얀 산야에
한 해가 열린다.

언제나 나는
영혼을 비추어줄
나의 태양을 기다렸다.

우리는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가?
그것이 없다면
생명은 지속되지 않으리라.

기다린다는 것은 하늘의 일이다.
기다림은 가슴에 살아남아
생명으로 굼틀댄다.

살아남는 것.
그것은 우리에게 부여된 절대의 명령이다.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자가 이 역사의 증인이 된다.

   
 

   
 
<필자 소개>

윤종수 

한신대, 동 대학원 졸업.

San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D.Min)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소속 네팔 선교동역자. 

 

윤종수 목사  himalmissi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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