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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자, 그것이 하나님 나라”민주주의 수호·공안탄압저지 촛불기도회 매주 화 진행
박준호 | 승인 2015.01.23 00:43

   
▲ '예배당 침탈, 평화운동탄압 저지를 위한 기독교 대책위'가 ‘민주주의 수호·공안탄압저지 촛불기도회’를 22일(목) 저녁7시 한국기독교회관 앞에서 열었다. ⓒ 에큐메니안.
'예배당 침탈, 평화운동탄압 저지를 위한 기독교 대책위'가 ‘민주주의 수호·공안탄압저지 촛불기도회’를 22일(목) 저녁7시 한국기독교회관 앞에서 열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애기봉 등탑 설치 반대운동을 벌이던 이적 목사(민통선평화교회)를 비롯해 코리아연대,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등 진보단체 인사 및 목회자들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에 피해를 입고 농성에 들어간바 있다. 

대표 기도를 맡은 양재성 목사(예수살기 총무)는 “이제 일어나십시오. 저희도 일어나겠습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정의를 위해 싸우신다는 것을 보여주십시오. 반드시 정의가 이긴다는 것을 입증해 주십시오”라며 기도했다.

‘하나님이 주신 이름 “사람”(아담)’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문대골 목사(생명교회 원로목사/한국기독교평화연구소 상임고문)는 “하나님의 모습을 지닌 유일한 피조물은 사람이다. 사람은 같이 살아야 하는데, 끼리끼리 사는 것이 지옥이다”며, “북한을 버릴 수 없는 것은 북한을 버리고는 남한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함께 사는 것이 곧 하나님 나라”임을 강조했다.
이어 “예수는 종의 몸을 입고 오셨다. 우리도 바닥, 민중의 자리에서 예수와 공존하며 살 수 있도록 훈련하자”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 말씀선포를 하고 있는 문대골 목사(생명교회 원로/한국기독교평화연구소 상임고문). ⓒ 에큐메니안.
현장증언에 나선 이상훈 공동대표(코리아연대)는 “지금 경찰은 성전을 유린한 것과 농성으로 많은 여론의 초점이 되고, 이 여론이 박근혜정권 공안몰이의 걸림돌로 진행되어 수세에 몰려있다”며 “박근혜 정부는 책임자를 처벌하고, 보복탄압과 종북 공안몰이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적 목사(민통선평화교회)는 인터뷰를 통해 “박근혜 정부의 정치철학부재가 공안탄압으로 이어진 것”이며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정의를 믿고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이 정권의 비윤리성과 비도덕성을 성토하는 것이 하나님의 가르치신 바른 길”이라고 기독교인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 압수수색으로 농성에 참여중인 이적 목사(민통선평화교회). ⓒ 에큐메니안.
‘민주주의 수호·공안탄압저지 촛불기도회’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한국기독교회관 앞에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박준호  ecumenian@webmas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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