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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윤종수의 "히말라야의 노래" 31>
윤종수 목사 | 승인 2015.01.31 12:02

이름을 불러주는 건
사랑의 마음을 갖는다는 것.
이름을 불러준다고
그의 참을 불러주는 건 아니고
그의 전부를 아는 건 아니지만
그러나 그의 이름을 불러줄 때
그는 나를 느끼고
따뜻한 희망을 갖게 될 것.

그의 마비된 손가락이
하나씩 움직이고
그의 전체가 깨어나게 되니
이름을 부르는 건
생명을 창조하고
생기를 불어넣으시는
그의 뒤를 따르는 것.

그의 이름을 부르는 건
그와 연결된 나를 부르는 것이고
아픔을 서로 껴안는 것이기에
그의 이름을 부름으로 생명을 나누고
나를 주는 것까지 포함되기에
바라보고 바라보며
조용히 깊숙이
그 이름을 불러봅니다.

이름을 불러줄 때
어둠은 사라지고
미망은 물러가니
이름을 불러주는 건
참 나를 확장하고 모두가 하나 되어
사랑의 세계를 여는 것이니
나에게서 벗어나고 집착에서 해방되어
영원한 평화에 들어가는 것이니…

   
 

   
 
<필자 소개>

윤종수 

한신대, 동 대학원 졸업.

San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D.Min)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소속 네팔 선교동역자. 

 

윤종수 목사  himalmissi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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