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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윤종수의 "히말라야의 노래" 38>
윤종수 목사 | 승인 2015.02.07 22:55

세상이 너무 어둡고 앞이 보이지 않을 때
짐이 너무 무거워 누구보다 힘들고 어렵다고 느껴질 때
기다리기에 지쳐 이제 더 이상 손을 놓고 싶을 때
하늘을 바라보고 자신을 떠올리며
입을 옆으로 찢어 웃음을 던져보라.
우리는 원래 공인 것이고
그렇게 왔다가
그렇게 사라지는 것이니

사람들이 뒤에서 나를 욕하고
내가 살아가는 세상이 나를 배반하고
아무것도 되는 것이 없고
하는 일 모두가 짜증이 날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멋진 일.
그 일을 떠올리며
웃음을 던지는 일.

무엇인가 갖고 싶고
잊혀지고 있다고 느껴질 때
그런 모든 것이 헛된 꿈이었고
집착과 환상임을 깨달을 때
실없이 가차없이 자신을 버리고
한 폭의 미소를 지어보라.

소유의 허구를 알게 되고
가난한 마음을 갖고 싶을 때
미치도록 누군가를 욕하고 싶어질 때
그런 자신을 바라보며 웃음을 짓게 되면
그런 일에 얽매어 울고 웃는
초라한 모습이 밝혀질 것이니

남의 사과가 그렇게 커 보이고
내가 한없이 낮아질 때
그런 자신을 바라보며
미소를 던져보라.

하나님도 웃고 예수도 웃었으니
그 뒤를 따라
우리도 날마다 마음 열어
웃음을 던져야 할 것이라.

자신을 받아들여
우주와 하나 되고
평화와 안식에 들어가는
웃음이 그대를 구원하리라.

   
 

   
 
<필자 소개>

윤종수 

한신대, 동 대학원 졸업.

San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D.Min)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소속 네팔 선교동역자. 

 

윤종수 목사  himalmissi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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