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땅.
언제 때가 찾아올지
책상을 치운다.

천지가 당신 손에
영혼이 당신 품에
내가 당신 곁에

내 안의 영혼이
당신의 영혼에게
드리는 인사.

내가 사랑을 주는 건
내 안의 영혼이
당신에게 주는 것.

사랑을 주지 않는 건
영혼이 없다는 것.
모든 것이 녹아내린다.

가슴에 손을 모으고
마음을 드리는
영혼의 기도.

그래도 죽는다면
그렇게 걷는다면
그것은 순교겠지.

길을 걸으며
마음을 열고
나마스떼 한다면

서로의 손을 잡고
마음을 줌으로
하나가 되겠지.

뜨거운 세상에서
희망을 나누는
사랑의 몸짓이야.

<필자 소개> 윤종수  한신대, 동 대학원 졸업. San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D.Min)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소속 네팔 선교동역자.

윤종수 목사  himalmissi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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