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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농성단, "김포지역 평화운동에 보복탄압"공안몰이에 목회자, 시민단체 농성에 동참
편집부 | 승인 2015.02.11 15:34

한국기독교회관에서 농성 중인 ‘민주수호, 공안탄압 중단촉구’ 농성단에 이어 ‘평화운동에 대한 보복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또 다른 농성단이 추가됐다.

   
▲ 11일 김포시공대위와 목정평 평통위 목회자들은 보복탄압을 주장하며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에큐메니안
‘애기봉 등탑, 전단살포 반대운동 보복탄압규탄’ 농성단으로 밝힌 이들은 11일(수) 오후1시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애기봉 등탑 반대, 평화운동을 불법집회로 간주하는 경찰당국의 소환장 발부를 보복탄압으로 규정하고 제2농성단을 꾸려 한국기독교회관에 추가입주, 농성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들에 의하면, 지난해 10월 낙후성과 위험으로 인해 조기 철거된 애기봉 등탑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격노했다는 보도가 됐다. 그러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 애기봉 등탑 재건립을 추진했으며, 신자 2백여명을 앞세우고 지난해 11월 14일 건립비용 모금 기도회를 위해 애기봉을 찾았다. 이에 민통선평화교회와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평화통일위원회(이하 목정평 평통위) 주최로 ‘평화기도회 및 기자회견’을 열어 통행 저지했다.

이를 두고 김포경찰서에서는 11월 14일 기도회 및 기자회견에 참가한 ‘전단살포 및 애기봉 등탑 반대 김포시민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김포시공대위)’ 소속 이상준, 김대훈, 최병종 회원들에게 집시법 위반혐의로 소환장을 발부, 평화운동을 불법집회로 규정해 탄압하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제2농성단은 “김포시민 절대다수는 애기봉 등탑을 반대한다”며 “애기봉 등탑 반대운동을 불법집회로 몰아가는 경찰당국의 공안몰이, 보복탄압이 멈출 때까지 일체의 소환을 거부하고 농성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2차 농성단에는 김포시공대위 회원 5명, 목정평 평통위 목회자 6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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