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보도 단신
개신교계, 리퍼트 대사 쾌유와 위로 전해"진정한 평화는 힘과 폭력으로 이룰 수 없어"
편집부 | 승인 2015.03.06 11:19

마크 리퍼트 주한 미 대사 피습에 대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가 논평을 전했다.

NCCK는 논평에서 폭력적 의사표현에 대해 우려를 전하며, “리퍼트 주한 미 대사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며, 아울러 가족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일로 인해 한, 미 간의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NCCK는 이러한 뜻을 NCCCUSA, 미감리교회, 미장로교회, 미연합교회, 미성공회를 포함한 미국 내 파트너 쉽을 가지고 있는 모든 교회에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총회장 황용대 목사)도 5일 논평에서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롬 12: 17)’는 성구를 인용, 마크 리퍼트 대사에게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기장은 “하나님의 평화를 이루는 것이 우리의 사명임을 고백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평화를 위한 전쟁훈련 중단을 목적으로 한다 해도 결코 생명을 훼손하는 폭력적 방식을 용인할 수 없으며, 진정한 평화는 힘과 폭력으로 이룰 수 없음을 밝힌다”고 논평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실천이 곡해, 왜곡되지 않길 바란다”며 “남북 당국과 미국정부는 남북 관계를 개선하고,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전쟁훈련 중단,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측은 치료를 받은 리퍼트 대사의 상태가 양호하다고 밝혔다. 윤도흠 원장은 6일 병원 교수회의실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다음주 월∼화요일쯤 얼굴의 실밥을 제거하고, 상처 상태나 회복 정도에 따라 퇴원을 결정하겠다”며 병실에서 자유롭게 거동하는 등 ‘괜찮은 편’이라고 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피습 사건에 대해 ‘몰상식한 공격’(senseless attack)이라고 비난하며, “리퍼트 대사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인들에 감사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현재 리퍼트 대사를 피습한 김기종(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중에 있으며, 종로경찰서는 6일 새벽 3시 40분경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4시 40분경 김기종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6일 오전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밖에도 경찰은 “피의자 김기종이 1999년부터 2007년 사이 모두 7차례에 걸쳐 북한을 왕래했고, 2011년 12월 대한문화 앞에 김정일 분향소를 설치를 시도한 사실이 있다”고 밝히며, “보안수사팀과 합동으로 이번 행적과 범행 관련성, 국내외 배후세력 존재 여부 등에 대해 광범위하고 심층적으로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적용 혐의에 대해서는 살인미수, 외국사절 폭행, 업무방해 등을 적용할 계획이며, 수사결과에 따라 국가보안법 위반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국가보안법 혐의 적용과 관련해 김 씨가 “2011년 2월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매월 평화협정시민토론회를 개최하면서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었다”며 “북의 주장에 거의 유사한 내용”으로 다각적인 방향으로 수사를 진행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편집부  webmaster@ecumenian.com

<저작권자 © 에큐메니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편집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종로구 김상옥로 30, 402호  |  제호 : 에큐메니안
대표전화 : 070-4252-0176  |  팩스 : 0303-3442-0176  |  등록번호 : 서울 자 00392  |  등록일 : 2012.10.22
발행인 : 홍인식  |  편집인 : 이정훈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인식  |  E-mail : webmaster@ecumenian.com
Copyright © 2023 에큐메니안.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