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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 미래 지도와 작은 교회 생태계 등장<이원돈 칼럼>
이원돈 목사(부천 새롬교회) | 승인 2015.04.08 12:31

얼마 전 한국 교회 미래 지도라는 책이 나왔었다.
하나님이 이 땅에 세운 교회는 초대형교회, 대형교회, 중형교회, 소형교회, 개척교회 등이 단순하게 분리된 채로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따로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연과 마찬가지로 생태학적으로 근본적 상호연관 관계의 연결망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한국 교회 미래 지도의 저자 최윤식 박사(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는 한국교회는 목회 생태계의 관점에서 볼 때 불균형의 상태를 넘어 심각한 ‘목회 생태계 교란’상황에 빠져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이는 목회 전체의 생태계의 균형을 염두에 두지 않고 자기 교회만을 위한 이기적 행동을 지속하는 일들이 잦아지면서.... 한국 교회는 이미 목회 생태계의 파괴 가 시작되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면, 20~30년 이내에 한국교회 전체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는 진단이다.

더구나 저자 최윤식 박사(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는 현재 상태로  가면 한국교회의 성도 수는  400만 명 안팎으로 줄어든다고 진단하고 있었다.

   
 
2050~60년에 300~400만 명대로 성도가 감소한다는 것이고
1. 이미 청소년과 청년들은 교회를 떠났고 이러한 흐름이 30-50대까지 중년층으로 까지 이어지면서 한국교회의 고령화가 심해지면서,
2. 10년 후 한국 교회는 노인만 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3. 젊은이들과 중장년층이 교회를 떠나면 교회의 경제력은 약화되고, 그동안 해왔던 선교 패러다임도 바뀌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필자는 한국 교회의 생태계는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한 생태계가 과잉 비대해지고 한국교회를 과잉 대표함으로 말미암아 오히려 교회 생태계에 암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이러한 혼돈의 가장자리에 새로운 희망으로

작은 교회의 생태계가 등장하고 있음을 이야기 하고 싶다. “새로운 교회 생태계는 어떻게 등장하고 있는가?”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 교회 일각에서는 작고 영향력 있는 건강한 새로운 교회 생태계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다.

지금 한국 교회는 스스로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고 있는가 아니면  낡은 동물원적인 생태계가 지배하는 즉 양육강식, 승자 독식, 무한 경쟁으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방식의 대표적인 곳이 되어 가고 있지 않는가? 이것이 2015년 세월호 이후 교황방문이후 한국 기독교가 생각해 보아야할 주요한 문제의식일 것이다.

2010년부터 한국교회의 일각에서는 본격적으로“한국 교회 생태계의 위기”문제를 생명신학적 담론의 관점으로 성찰하기 시작하였고 이러한 한국교회의 이러한 생명 신학적 담론은 그 후  “탈성장시대의 대형교회의 신화의 붕괴”와 “가나안 성도의 출현”그리고 대형교회 생태계 이후 작은 교회의 새로운 생태계의 등장을 예고하는 작은 교회 박람회라는 열매로 맺어지게 된다.

이는 한국 교회 생태계의 혼돈의 가장자리에서 오히려 지역과 마을에서 한국교회의 새로운 교회 생태계가 형성되어가는 과정을 보며 그 가능성을 작은 교회를 중심으로 새로운 생태계가 창발 되고 등장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작은 교회의 새로운 생태계가 창발 되는 과정은 작은 교회가 스스로를 대형화하는 기존의 주류적 생태계를 좇는 방식이 아니라 작지만 영향력 있고 스마트한 방향으로 특이성을 생산하며 스스로를 주체화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창발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생태계를 형성할 때 한국교회에 새로운 교회 생태계가 창발될 수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변화된 사회 특징을 미루어 볼 때 변화에 둔한 대형 교회 보다는 새로운 사회에 적절한 작고 민첩한 작은 교회 모델이 많이 등장할 것이라는 예측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한국교회 생태계의 변화에서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는 다시 지난 2013년 5월 「2020 2040 한국교회 미래지도 2(생명의말씀사)」를 통해 인구학적으로는 15년 후(2028년 전후) 근본적인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는 향후 2-3년 후 한국 경제의 상황에 따라 교회도 정체나 심각한 재정 위기, 파산 또는 분열 가능성 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고 향후 10년의 골든타임을 한국 교회가 어떻게 보내느냐에 한국 교회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하는 이러한 때에 지난 3월 26일 부천 약대동의 작은 교회인 새롬 교회에 광나라 장신대 신대원 신학생들이 방문을 하였다.

1. 장신대 신대원 학생들은 약 1시간 가량 약대동 마을도서관에서 새롬 교회가 29년동안 행한 마을 사역을 듣고,
2. 장신대 신대원 학생들은 약대동 주민 자치센터 앞마당에 그려있는 꼽이가 인도하는 약대 마을 생태지도 앞에 서서 약대동 마을에 생명을 전하는 복지 생태계 학습 생태계 문화 생태계 앞에 서서 강의 실체를 현실로 경험해 보았다.

   
 
3. 그리고 부천 전체에 19개가 있는 마을 도서관 중 하나인 약대동 주민자치센터 3층의 가족도서관을 둘러보고 그리고 부천에서 약대동에서 처음 시작하여 지금 부천의 63개의 동네로 퍼져있는 새롬 지역아동센터로 이동하여 김경희 원장님의 설명을 듣고
4. 약대동에서 시작하여 지금은 도당동으로 번져나가 있는 어르신 사역을 하는 꿈터를 방문하여 그 가정 지원센터 자리에서 29년 전 교회가 개척되어 그곳으로 부터 어린이집 도서관 지역아동센터가 세워지고 가정지원센터와 마을 만들기가 시작되었다는 설명을 들었다,

새롬교회가 지역 교회를 섬기고 있는 입장에서 신학생들에게 할 수 있는 이야기는 15년 후 2028년도 경에는 한국 교회가 붕괴될 위기가 예측되지만 그 예측에서 빠진 부분이 바로 지금 작은 마을 교회에서 불고 있는 대안적 교회와 대안적 미래의 생태계이기에 이러한 비관적 예측을 빗나가게 할 유일한 하나의 가능성은 바로 마을이고 마을과 마을을 기반으로 한 작은 교회와 지역 사회 목회에 희망이 있다는 희망을 보여 주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작은 교회는 지역에서 기존 대형교회 생태계와는 다른 ① 새로운 관계망을 짜고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새로운 배치를 해내는 ② 작은 교회의 특이하고 주체적인 새로운 신학과 교회 스타일과 관계망을 창발할 수 있느냐가 작은 교회 생태계의 형성의 관권일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작은 교회의 새로운 생태계는 지금과 같은 세계화시대에 위로부터의 에큐메니즘이 아니라 바닥으로 부터의 지역 에큐메니즘(연합운동)이 창발될 때 가능할 것이고, 그것은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한 한국교회의 생태계의 붕괴의 대안으로 지역 에큐메니즘에 기초한 생명망 교회가 작은 교회를 중심으로 한국교회의 새로운 생태계로 창발되어 질 때 비로소 탄생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이어지어야 할 것이다.

이것은 이제 교회 목회자가 교회에 갇힌 목사가 아니라 지역과 마을을 목회하는 마을과 지역의 생명망을 짜는 목사가 되어야 함을 의미 한다.
이처럼 미래교회는 교회 중심적이 아니라 마을 중심적, 성장 중심이 아니라 봉사 중심으로 작지만 영향력이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핵심적인 것은 이제 교회와 목사는 교인과 교회 대상만의 교회와 목사가 아니라 지역사회, 마을 단위의 마을의 교회와 목사, 지역 사회에 선한 관계와 영향력을 가진 교회와 목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교회와 목사가 지역의 교회와 목사, 마을의 교회와 목사로 변화되어 지역 에큐메니즘에 기초하여 지역과 마을의 생명망을 짜고 생명을 살리는 생명 교회와 생명망 목회를 시작하는 것, 이것이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생태계에 새롭게 적응하는 교회의 첫 시작과 사명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원돈 목사(부천 새롬교회)  wewinw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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