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일한국인들의 차별에 반대를 위해 싸우는 일본의 양심적 기독교인들-<외등법문제 대책 전국기독교 연락협의회(외기협)>와 ‘한·일 국제심포지엄’-2)

제4회- 1994년, 서울 광장호텔과 권율장군 유적지 등, 서울지역 임란 역사현장, 일본 20명, 재일한국인 5명, 한국 25명 등 50명 참가
제5회(1996년) 일본 다카라라츠카(寶塚) 수도원과 다카라츠카 지하 일제 군사령부, 일본 41명, 재일한국인 8명, 한국14명 등 63명 참가
제6회(1997년) 부산 해운대 호텔과 왜관 등지의 임진왜란 전적지와 부산항 일제 강점 유적지, 일본 22명, 재일한국인 6명, 한국 35명 등 63명 참가
제7회(1999년) 동경 히노(日野) 가톨릭 수도원과 동경 서북부 사가모코(相模湖) 댐건설현장, 일본 34명, 재일한국인 11명, 한국14명 등 59명 참가
제8회(2000년) 충남 온양 온천호텔 및 이순신 사당 등 임란 역사 유적지, 일본 20명, 재일한국인 8명, 한국 34명 등 62명 참가
제9회(2002년) 규슈 치쿠호(筑豊) 수녀원 및 치쿠호 지역 해저 탄광 등 일제 징용현장, 일본 29명, 재일한국인 15명, 한국 19명 등 63명 참가,
제10회(2003) 설악산 관광호텔 및 설악산 관광, 일본 20명, 재일한국인 10명, 한국 39명 등 69명
제11회(2005년) 북해도 유바리(夕張) 수도원 및 유바리 지하 탄광 징용현장, 일본 27명, 재일한국인 9명, 한국 21명 등 57명
제12회(2006년) 충주 수안보 관광호텔, 탄금대 신립장군 전적지 등 충북지역 임란 전적지, 일본 17명, 재일한국인 8명, 한국 41명 등 66명
제13회(2008년) 아이치현(愛知현) 이누야마장(犬山莊) 및 센다이(仙臺) 지역 재일한국인 징용자 묘지 등 일본 22명, 재일한국인 10명, 한국 19명 등 51명          
제14회(2009년) 전남 강진 다산 기념센터 및 강진 청자 박물관, 병영 임란 전적지, 일본13명, 재일한국인 10명, 한국 19명.
 
이상 1993년에서 2009년까지 16년 동안 12회에 걸쳐 한·일 양국을 오가며 개최된 ‘국제 심포지엄’에는 일본 참가자가 연인원 298명, 재일 한국인이 107명, 한국에서 303명의 개신교·가톨릭 목회자와 활동가들이 참가하였다.

▲ 규슈 치쿠호 탄광 전시관

▲ 납골당 안에서 김태규 목사.

▲ 위령비 앞에서. 안병갑 목사, 문재황 목사, 윤길수 목사, 노영우 목사, 박수길 목사, 단필호 목사, 백도웅 목사, 이상훈 목사(두 번째 줄 왼편에서부터), 최의팔 목사, 한 사람 건너 띄고 윤미향 선생, 김정명 목사, 한 사함 건너 띄고 유시경 신부(셋째 줄 왼편 세 번째부터), 한성현 목사, 이명남 목사, 김태규 목사, 이석형 목사(넷째 줄 왼쪽 세번째부터)

▲ 치쿠호 탄광 조선인 희생자들에 관한 설명. 주문홍 목사, 사토 씨, 김장수 장로(왼쪽으로부터).

▲ 치쿠호 탄광 희생자 위령비 잎에서, 윤길수 목사, 안병갑 목사, 최의팔 목사, 이상진 목사(뒷줄 왼쪽에서부터),노영우 목사, 백도웅 목사, 박수길 목사, 단필호 목사(앞줄 왼쪽에서부터).

▲ 치쿠호 탄광 희생자들의 공동묘지에서, 김정명 목사, 이석형 목사, 이명남 목사, 이상진 목사, 윤길수 목사(왼쪽으로부터)

▲ 치쿠호 탄광의 이름없는 희생자들의 돌, 무덤 표지 앞에서. 사토 씨(왼쪽에서 두번째).

▲ 희생자 납골당 앞에서.

▲ 희생자 위령비 앞에서의 기도회. 김정명 목사, 김태규 목사, 이석형 목사, 이명남 목사(왼쪽 세번째부터), 맨 정면 박수길 목사 옆 모습.

이것 말고도 <외기협>은 매년 1월에 6개 지역 <외기련>을 돌아가면서 총회와 시민대회를 개최하였다. <외기협>은 매년 총회에 한국교회의 <재일 인권협>의 대표를 초청하여 향후의 연대·협력 사업을 논의하고 시민대회에서의 연대사를 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나는 16년 동안 거의 매년 1월이면 <재일 인권협>을 대표하여, <외기협>의 총회에 참석하였고 시민대회에서 한국교회의 연대사를 하는 것을 의무요, 영광으로 생각하였다.

<외기협>을 이끌어 나가 사람은 말할 것도 없이 이청일 목사였다. 그는 <JNCC> 대표, <일본 가톨릭> 대표, <일본기독교교단> 대표 등으로 구성된 공동 대표단을 대표한 상임 공동대표로서, 16년을 재일한국인을 포함한 재일 일본인들의 권익을 위해 꿋꿋이 힘써 왔다.

그리고 각 지역 <외기련>을 대표로 하여, 간사이 <외기련>의 히다 유이치(飛田雄一;<고베 학생·청년 센터> 관장) 선생, 추부<외기련> 도이 타카코(土井桂子;히로시마 시민운동) 선생, 간토<외기련> 아소 카즈코(麻生和子; 일본기독교단 부인교풍회 동경부 회장) 선생 등이 중심을 이루고 활동하였다.

특히 히다 선생은 1970년대부터 <고베(神戶)학생·청년 센터>의 관장에 봉직하면서, <무쿠게카이(無窮花會)> <조선역사연구회> <한국요리연구회>등을 조직하여 운영함으로써, 한국의 역사, 문화, 음식 등에 관련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고베를 중심으로 재일한국인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넓혀, 사는 길을 찾아가는 데에 앞장 서오고 있다.
 
<고베(神戶)학생·청년 센터>는 1972년에서부터 1980년에 이르기까지 14회(매회 6개월 간)의 ‘조선사 세미나’를 개최하고 그 보고서를 출판하고 있다. <고베(神戶)학생·청년 센터> 출판부의 32종의 출판목록 가운데 ‘전시 조선인 강제노동 조사 자료집’과 ‘가극의 거리에서의 또 하나의 역사-다카라츠카와 조선인’ 등 재일 한국인 관련 서적이 21종을 점하고 있다. 올해도 ‘해방 후의 재일조선인 운동’(제5기 조선사 세미나‘ 보고서)이 발간되었고 한국어 번역에 히다 선생도 직접 가담하여 현재 한국에 출판·판매 중이다.

뿐만 아니라, 히다 선생은 이렇게 얻은 지식으로 징용·징병의 역사(歷史)에 능통하게 되어 <재일인선협> 목사들의 ‘고난의 현장 방문’(제5회 국제 심포지엄 참가자들, 그 후 광주<인선협> 팀, 전북<인선협> 팀) 그리고 2000년대의 교회청년들(<기독아카데미>의 일본기행 팀)과 최근에는 무주 <푸른 꿈 고등학교> 학생들의 ‘생명·평화·역사 기행’등 안내를 자신이 도맡아 왔다.

그는 일본인 중심의 한국역사 기행단을 조직하여 한국의 한·일 역사 유적지의 방문을 계속해 오고 있다. 5년 전인가 전라북도 내의 동학혁명 유적지를 방문하는 도중, 전주 한옥마을에서 하룻밤을 숙박한다는 소식을 듣고 전주의 친지들을 모아 일행에게 전주식 한식을 접대하려 했으나 극구 사양하여 저녁식사 후 차 한잔을 대접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일행을 모두 대접하기엔 우리의 주머니 사정의 빈약함을 알고 있는 고려라고 여겨졌다.

올 4월에는 <무쿠게카이>의 방문 프로그램으로 군산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 프로그램 이전에 여수에 모시고 싶다는 제안에 겨우 자신과 또 한 회원이 여수를 방문하겠다고 하여 2박 3일의 여수 보은기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자전거 여행, 등산 등을 통해 명승지와 명산들을 여행하여 나 자신보다 한국에 가 볼만 한 곳과 명산들을 더 잘, 그리고 더 많이 알고 있다.
그는 2014년 제8대 ‘임종국상’(친일·매국 청산에 기여한 분에게 수여하는 상)을 받았는데 그것으로 우리의 보은이 충분할 것인가?

또 기억해야 할 사람. 추부<외기련>의 도이 타카코(土井桂子) 선생. 그녀는 70대 중반의 나이에도 여전히 40년이 넘도록 반핵·평화운동을 해오고 있다. 우리는 도이 선생의 안내로 <히로시마 반핵·평화 공원>을 방문할 때야 비로소 가해자로서 회개하는 마음에서 세워진 <나가사키 원폭·평화 공원>과 달리 <히로시마 원폭 공원>은 피해자로서 책임 전가식의 전시장임을 처음 알게 되었다.
그녀는 1987년부터 2009년까지 빠지지 않고 국제 심포지엄의 자리를 지켜 온 우등생 중 한 분이었다.
 
또 한 사람의 구제 심포지엄의 우등생. 간토<외기련> 아소 카즈코(麻生和子) 선생이 기억되어야 할 것이다. 아소 선생도 1987년 1회 회의 때부터 <일본기독교단 부인 교풍회>(한국의 교단 여성연합회?) 동경부 회장 자격으로서 교회 여성들의 대표로 참석하다가 2006년 12회부터는 은퇴한 야마구치 선생의 뒤를 이어 <JNCC>) 재일 외국인 위권 위원장의 자격으로 참석하여 주었다.
 
누가 뭐라고 해도 18년의 <외기협>의 역사를 꾸려 온 숨은 일꾼은 실무총괄을 담당해 온 사토 노부유키(佐藤信行) 선생이다. 1970년대부터 <재일한국인기독교단> 산하 <재일한국인인권문제연구소>에서 간사로 일해 오다가 1990년에 배중도 장로의 뒤를 이어 소장을 맡고 있는 사토 선생은 인쇄소를 운영하면서 재일 한국인들의 인권을 위해 일생을 봉사해 온 분, 재일한국인이 다 된 일본인이다. 어눌해 보일 정도의 과묵한 선생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사실상 <외기협>을 움직이는, 무대 뒤의 연출자라는 것을 나는 국제 심포지엄을 10여 차례 참가하면서야 비로소 알 수 있었다.

▲ 제23회 외기협 전국협의회(2009년 1월 29일~30일 일본 사이다마현에서)에서 박수길 목사, 이청일 목사, 김경남 목사(아래로부터 두번째 줄 왼쪽으로부터)

 
성명서 작성을 포함하여 회의의 모든 순서자 선정에 이르기까지 민주적인 절차를 밟기는 하지만 사실은 그의 각본대로 움직이고 있었다.
매번 종합 토론은 이청일 목사와 필자가 공동 사회를 맡아 진행하였지만 이미 도출되어 있는 결론들을 다시 익히고 인준하는 수준의 누구나 할 수 있는 아주 쉬운 통과의례에 불과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대해 어느 누구도 반론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는 한국인 참가자들은 말할 것도 없이 이청일 목사 등 소수의 재일한국인들을 제외하고는 어느 누구보다도 더 재일한국인 문제에 대해 오래도록 깊이 생각하고 고민하며 살아온 전문가였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는 아들을 대안학교에 입학시킨 교육운동의 실천가이기도 했다.
1999년 무주 <푸른 꿈 고등학교> 설립 준비를 위하여 일본의 대안학교를 배우기 위해 일본 전국의 여러 학교를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무주 산골보다 더 심심산골인 도치키켄 (栃木縣)의 <토크리츠>(獨立) 학교를 안내해 준 사람은 바로 이 학교 2년생인 사토 선생의 장남 마사시(齊史) 군이었다.
그는 마치 17세 소녀답지 않게 어른처럼 기숙사를 포함하여 산골 속의 이 대안학교 시설을 이곳저곳 소개하면서 나름대로 설명해줘서, 나중에 교감 선생님으로부터의 정식 학교소개는 마치 군더더기처럼 여겨지기까지 하였다. 

입시 위주, 암기기계, 경쟁 주도의 한국의 학교교육 아래서 허우적거리며 학과 공부 외에는 그 어떤 의사 표시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아니 나 자신의 의사가 무엇인지도 전혀 알지 못했던 고2년 시절의 나를 마사시 군과 비교하면서 대안학교 설립에 참여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의 섭리에 감사했다. 돌아와 50년 전통의 <토쿠리츠>의 교육이념과 교육방침을 설립 중인 <푸른 꿈 고등학교>에 그대로 이식시키려고 애를 썼었다.
 
도이 선생을 말할 것 없고 나와 동년배의 히다 선생, 아소 선생 그리고 사토 선생들의 끈질김, 겸손함, 다름에 대한 배려, 정의감, 정확한 논리 등은 사회운동의 일원으로 인식하며 살아가고자 한 나의 롤모델이 되어 왔다. 특히 한 가지 목적을 위해 40년 넘게 일생을 바쳐 한 가지 일에 전념해 가는 그들을 포함한 일본의 활동가들은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일본 대사관 앞의 <정대협> 시위가 1116차에 이르렀다는 어느 일간지 2015년 2월 4일자 기사를 보고 나는 감개무량 했다. 1993년 <KNCC> 인권위 사무국장의 일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는 시기에 <KNCC> 여성부장인 강성혜 전도사가 나를 국제위원에 위촉한다는 <정대협> 실행위원회의 결정을 알려 왔다.

지금은 어쩐지 모르겠지만 그 시절, 가해자들 부류에 속하는 남성인 내가 <정대협>의 위원을 맡는 것은 아마도 처음이었을 것이다. 아마도 인권위 사무국장이며 일본에 대한 사정을 누구 보다 잘 알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내린 예외적인 인사였으리라고 여기면서, 영광으로 생각하며 내가 기여할 일이 무엇일까 하고 설레는 마음이었다. 그러나 아니나 다를까, 나는 한번도 <정대협>의 회의에 참석하라는 공문(公文)을 받아 보지 못한 채 6개월 가량이 흘러 간 어느 날, <정신대> 수요시위가 50회로 대성과를 달성하고 막을 내린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시위를 하면 수 백 명은 모이는 당시의 상황에서 아직 조직이 정비되지 않아 <한국교회여성연합회>가 실무를 담당하던 <정대협>으로서는 매주 몇 명도 모이지 않는 그 시위가 버거웠을 지도 모른다.
한 사람이 피켓을 들고 몇 년도 서있는 시위문화를 생소하게 여겼던 일본에서의 기억을 강성혜씨에게 이야기했다. 모르면 몰라도 그렇게 하면 일본대사도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을 것이고 수요일만 가까이 오면 잠을 설칠지도 모른다는 말과 함께. 그 말을 강성혜씨는 <정대협> 실행위원회에 전달하였고 그리하여 재개된 ‘수요시위’가 23년 째 다음 수요일로 1168차가 되니 어찌 감개무량하지 않겠는가?

방향은 같다고 하지만 5~6년 단위로 직장을 바꾸어야 했던 내가 부끄러워져 ‘한·일 국제 심포지엄’만은 끝까지 참가한다는 다짐을 했었다.

사무국장에는 1987년부터 1999년까지 호다카 마모루(穗鴈守; 전 <일본기독교단> 한일연대위원장) 선생, 2000년부터 2015년 현재까지, 아키바 마사지(秋葉正二, 현<일본기독교단> 하·일 연대 위원장) 목사, 사토 노부유키(佐藤信行; <재일한국인교단> 재일한국인문제연구소 소장) 선생이 사무국 주무(主務)를 담당하고 있다.
 
역대 <JNCC> 총간사(한국의 총무)로는 1987년부터 1994년까지 마에지마 무네토시(前島宗甫; 현 <간사이카쿠인 대학> 상임이사) 목사, 1994년에서 2004년까지 오츠 겐이치(大津健一;현 <아시아 농촌 연구원> 원장) 목사, 2006년에서 2008년까지 야마모토 토시마사(山本俊正; 현 <간사이카쿠인 대학> 교수) 목사, 2009년 이이지마 마코토(飯島 信; 현 공립 중학교 교사)선생, 등이 참석하였다.
<재일한국인기독교단> 총무로서는, 1993년부터 2000년까지 강영일(姜榮一; ) 목사, 2002년부터 2008년까지 박수길(朴洙吉;현 <일본기독교단>) 목사, 등이 참가하였다.

매번 이명남 목사 등 <재일인권협> 유능한 회장단의 섭외로 호텔에서 회의와 숙박한 것과 대조적으로 회의 장소비용이나 현장방문 비용도 참가자 회비와 회원단체의 모금으로 충당했던 가난한 일본 교회와 사회운동가 중심의 <외기협>은 회의와 숙박 장소를 수도원이나 수녀원을 이용할 수 없어 늘상 미안해했다.
 
<외기협>의 중심인사를 거명해 본다면 오츠 켄니치(大津健一) 목사(당시 JNCC총간사), 히다 유이치(飛田雄一) 선생( 고베 학생·청년 센터 관장), 시바다 사쿠지로(紫田作治郞) 목사(일본교단목사혹카이도 <외기련> 대표)
<KNCC> 인권위 사무국장을 맡게 된 나는 우선 할 수 있는 일, 또 해야 하는 일은 일본에서 차별받고 살고 있는 한국인들의 인권을 위해 싸우고 있는 양심적인 일본기독교인들과 연대하는 일, 민주화 운동을 지원한 해외의 양심민주 인사들에게 보은하는 일이었다. 그러던 중에 그해 11월 ‘외등법 문제 국제 심포지엄’을 준비하면서 1990년 7월 2일부터 4일까지 칸사이 학원대학 셍가리 세미나 하우스에 대해 「재일 한국・조선인의 해방과 일본의 교회의 역할」이라는 테마 아래 외국인등록 법문제목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 후 <外登法問題와 싸우는 全国기독教連絡協議会（外기協）>는 다음을 결의 하였다.

1) 지문 제도, 상시 휴대 제도, 전환 제도, 중벌 규정의 전폐를 포함하는 외국인등록법의 발본개정을 행하는 것.
2) 재일 한국・1조선인, 대만인, 중국인에게 자자손손에 걸치는 영주권을 무조건 부여해, 재입국 허가제도, 퇴거 강제 제도를 제외하는 것.
3) 지방공무원 채용, 교원 채용의 국적 조항을 폐지하는 것.
4) 재일 한국・조선인의 민족 교육권을 보장하는 것.
제2회 외국인등록 법문제목 국제 심포지엄 공동선언
● 1991년 10월 9일 ●

▲ 제9회 외등법 국제 심포지엄(2002년 10월 21일~24일)을 마치고 선물증정. 고다 목사, 김성원장로, 김정명 목사(왼쪽 두번째부터)

<필자 소개> 김경남 1949년 (66세) 전남 완도 생 광주제일고등학교, 서울법대, 한국신학대학 졸 <한국교회사회선교협의회> 총무, <한국민주화기독교민주동지회> 동경자료센터 관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 사무국장, 무주<푸른꿈고등학교> 교장, <한국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사업본부장, <한국교회사회문제연구원> 원장

김경남  gisoo93@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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