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4년 5월 22일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에서 열린 '신앙직제협의회 창립총회'의 모습. ⓒ 에큐메니안

오는 28일(목),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이하, 한국신앙직제)가 오후 7시 대한성공회 프란스시홀에서 “2015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을 개최한다. 

관계자는 “이번 포럼 주제는 ‘욕망의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은 편리함과 효율성, 경제적 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했고, 그 결과 ‘욕망의 사회’라는 생명의 존엄성이 지켜지지 않는 위험한 사회를 구축하게 되었다”며 “이러한 현대사회에서 그리스도인은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할까? 라는 물음에서 이번 주제를 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치포럼은 그리스도인의 삶과 직결된 질문 앞에서 은총으로 허락하신 생명을 생명답게 누리며 살 수 있는 길을 함께 생각하고 찾아보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일치포럼의 사회는 신정훈 신부(한국신앙직제 공동운영위원장, 가톨릭대학교)가 진행하며, ‘나는 욕망의 노예인가, 주인인가’라는 주제로 박태식 신부(성공회대학교)가 ‘욕망의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찾은 길- 신앙과 삶’이라는 주제로 박기호 신부(천주교, 예수살이공동체)가 각 각 발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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