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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천에서는 2002년도에 마을마다 놀이터가 있듯이 마을에 작은 도서관을 만들자고 하던 부천의 민관 파트너십인 ‘푸른부천21’ 시절부터 마을 만들기가 시작되어 지금 19개의 작은 마을 도서관이 세워져 전국적인 모델이 되었던 경험이 있고 이후 IMF 시절부터 본격적으로 세워진 지역 아동센터가 지금 63개나 되어 지금 부천의 마을 마을마다 아동복지의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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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 마을 만들기의 핵심은 마을의 복지 학습 문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특별히 부천의 약대동 마을 만들기는 2010년 이후 부천 문화재단의 마을의 청년 사회적 기업 육성 사업과 연결이 되면서 아하체험마을과 마을 교육극단 틱톡과 같은 예비 사회적 기업들이 약대동 마을에 인큐베이팅이 되기 시작하였다.
2013년부터는 마을 떡카페 협동조합 달나라 토끼와 같은 마을 협동조합이 탄생하였고 이러한 마을의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작은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그리고 어르신 문화교실과 마을의 주민자치센터 등이 힘을 합쳐서 ‘꼽사리 영화제와 같은 마을 축제를 만들어 내는 쾌거를 이루며 이제 우리 약대동에서는 본격적인 마을 만들기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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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흐름으로 제2회 꼽사리 영화제때 꼽이와 함께 동네 한바퀴라는 약대동 복지 교육 문화 생태 마을 지도가 만들어지고, 주민자치회가 참여예산제에 꼽이 골목길 제안서를 낸 경험이 있고, 마을 청년들을 중심으로 꼽이 방송국에 대한 상상이 시작되었다.
최근에 이러한 약대동의 마을 이야기는 약대동 지역과 부천시민사회의 교육과 복지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꼽이 청소년 심야식당 준비모임이 이루어져 지난 2014 성탄절에는 꼽이 밥차로 햄버거가 나눠지고 2015년 3월경에는 부천 실내 체육관 앞마당에서 매주 금요일 꼽이라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하는 “꼽이 청소년 심야식당”이라는 약대동 마을이야기가 전개되기 시작하고 있다.
이는 꼽사리 영화제가 꼽이 마을지도, 꼽이 골목길, 꼽이 방송국, 꼽이 청소년 심야식당 등으로 약대동의 마스코트 꼽이 캐릭터를 중심으로 활발히 진화되고 있고, 약대동 마을 이야기 즉 마을 스토리텔링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꼽이를 중심으로 한 마을 이야기의 흐름은 문화 콘텐츠 시대에 약대동 마을 만들기에 참으로 중요한 이야기의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는 하나의 사건이다.
이러한 약대동 마을 이야기의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공장에서 물건을 만들던 산업화 시대 이후의 시대를 준비하는 마을의 시대에 많은 상상력과 창의성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마을 만들기를 하고 있는 마을 주민들의 특별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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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동 꼽이 이야기 마을에 대한 상상은
1. 마을 영화 창작 학교로부터 시작하여
2. 마을 음악 창작 학교
3. 마을 공공 미술 창작 학교
4. 마을 공연 창작 학교
5. 마을 문화 콘텐츠 학교로 진화 발전할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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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을 음악과 공공미술 이야기 창작은 마을 만들기의 핵심 공간인 마을의 공원 놀이터 골목길의 이야기를 창작해 나가려고 한다,
3. 마을 공연 창작 학교는 이미 부천 실내 체육관 앞에서 이미 시작되고 있는 꼽이 심야식당과 연결하여 청소년 공연문화를 활성화 해 나가도록 하고,
4. 이러한 마을 스토리텔링 캐릭터가 문화 산업으로 연결되면 우리는 마을 3D 캐릭터 창업단을 꿈꿀 수도 있을 것이다.
5. 이러한 모든 것을 종합화하여 마을과 도시의 문화 콘텐츠를 연결하는 마을 이야기 문화 학교를 만들어 나가 보자!!
이처럼 교회와 마을이 협력하여 마을을 이야기를 중심으로 마을 문화의 창조의 꿈을 가지고 마을 이야기를 창조해 나갈 때 우리 마을은 늘 신나는 이야기와 문화가 넘치는 신나고 창조적 마을이 되어 나갈 줄로 믿는다.
이원돈 목사(부천 새롬교회) wewinw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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