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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 출범, “진정한 대화 문화 만들 것”17일(수), 화쟁문화아카데미 등 각계 단체 모여 구성
박준호 | 승인 2015.06.17 17:54

   
▲ 지난 17일(수)‘경청’이 오후 2시 안국빌딩 신관 4층 W스테이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에큐메니안

지난 17일(수) 새로운 대화문화를 지향하는 ‘경청’(이사장 정성헌, 한국DMZ평화생명동산)이 오후 2시 안국빌딩 신관 4층 W스테이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출범식에는 관계자 및 경청시민단 50여명이 참여했으며, 경청의 이사직을 맡은 정성헌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이사장, 김민환 고려대 명예교수, 노익상 한국리서치 대표, 조성택 화쟁문화아카데미 대표, 이하경 중앙일보 논설주간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 정성헌 이사장(한국DMZ평화생명동산 이사장). ⓒ에큐메니안
정성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 2월부터 준비된 경청은 어수선한 세상에서 서로 귀 기울여 잘 듣고,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자는 의미로 만들어졌다”며 “경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의 이야기와 자신 내면의 이야기를 잘 듣고, 더불어 자연의 소리를 잘 듣는 것인데, 이것을 잘하면 해법이 절반이 나온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하다보면 우리 사회는 조금 더 나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춘석 기획운영위원(한국리서치 이사)는 경청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발표하며 “응답자의 67%는 자신을 ‘경청형’으로 생각하고, 다른 사람이 ‘경청형’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7%에 불구했다. 또 이를 위한 ‘경청문화확산’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91%에 달해, 경청운동에 필요성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강영진 기획운영위원(한국갈등해결연구원장)은 ‘경청의 추진계획’을 △경청-대화사업을 통한 대화모임 주최 △연구-개발사업을 통한 조사연구 및 교재출판 △교육-양성사업을 통한 경청시민교육과 리더십교육으로 나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진국의 성공적 대회 모델들의 공통점은 그것이 시사점을 가진다는 것”이라며 “시사토론이 아닌 공적주제에 대해 대화하는 ‘공공대화’를 확산 시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경청의 사업은 화쟁문화아카데미, 한국리서치, 중앙일보가 주최가 되어 진행할 것”이라며, 7월 18일(토)에는 ‘45살 아들과 45년생 아버지’(남북문제와 통일)가 9월 12일(토)에는 ‘좌절하는 청년들, 불안한 중년들, 성난 노인들’(복지와 일거리)이 11월 14일(토)에는 ‘지켜야 할 것과 변화해야 할 것’(문화와 가치관)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박준호  webmaster@ecumen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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