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CK가 광복, 분단 70주년을 맞아 7월 27일(월) 정전협정일에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와 함께 평화조약체결 촉구를 위해 행정청원 캠페인을 시작한다. ⓒ에큐메니안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가 광복, 분단 70주년을 맞아 7월 27일(월) 정전협정일에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와 함께 평화조약체결 촉구를 위해 행정청원 캠페인을 시작한다.

관계자는 “2015년은 한반도 해방, 분단 70년 째 되는 해로, 남북분단이 고착화되고 전쟁과 갈등, 대립의 골은 점점 깊어지고 있으며, 사드배치 논란, 미일방위협력지침 개정, 탄저균 배달사건 등 강대국들의 패권경쟁으로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협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제 현 정전체제를 종식시키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2007년 남북 정상은 군사적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고 한반도에서 긴장완화와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직접 관련된 3자 또는 4자 정상들이 한반도 지역에서 만나 종전을 선언하는 문제를 추진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우리는 평화조약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큰 발걸음이라고 믿으며, 남북이 상호 적대와 대립을 중단하고 평화조약 체결 노력에 앞장설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는 남북과 다른 6자회담 참여국들이 이와 같은 공약을 준수하는 가운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정착시킬 평화조약 체결을 위한 행정청원을 하려 한다. 이 캠페인에 참여하셔서 역사적인 평화조약 체결을 위해 밑거름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캠페인 기간은 2015년 7월 1일(수)부터 20일(월)까지 진행되며, 행정 청원일은 오는 27일(월)이다. 참여방법은 온라인 참여(http://goo.gl/forms/X5BhjFrWka)와 오프라인 서명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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