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개혁실천연대가 ‘다시, 길을 시작하다’라는 주제로 9기 교회개혁제자훈련을 오는 10월 22일(목)부터 12월 10일(목)까지 총 8주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강좌의 커리큘럼은 ‘교회란 무엇인가’, ‘민주적인 교회’, ‘교회재정의 건강성’, ‘교회와 사회참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세백 목사(두레교회), 강문대 변호사(법률사무소 로그), 양희송 대표(청어람 ARMC), 임보라 목사(섬돌향린교회), 박득훈 목사(새맘교회) 등 다양한 강사진이 각 각 맡아 강의를 진행한다.

관계자는 “이번 제자훈련은 언행불일치, 성차별·성폭력, 역사의식 부재, 무분별한 성장 추구, 재정 비리, 목사직 세습, 독단적 교회 운영 등의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 한국교회의 현실을 바라보고, 교회가 세상 속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모습으로 세워지길 바라는 마음들이 모여 시작되었다”며 “함께 모여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며, 진정한 제자의 삶을 살기 원하시는 분, 교회 공동체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길 원하시는 분들을 초대한다”고 전했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protest2002.org)에서 신청서를 작성후 등록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02-741-2793)와 이메일(protest@protest2002.org)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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