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환경운동연대(이하 기환련, 상임대표 최완택 목사)가 2016년 생태달력을 출시했다. 김원 사진작가의 사진 작품과 백영기 목사(쌍샘자연교회)의 기도글로 구성된 이번 달력은 재생용지로 만들어졌다.

관계자는 “이번 생태달력에는 계곡수를 연결해 쓰면서 한 방울의 물도 허비하지 않는 동광원 벽제 분원의 모습을 담았다”며 “동광원은 ‘맨발의 성자’, ‘한국의 성 프란치스코’라고 불리는 이현필 선생을 스승으로 모셨던 여성들의 노동수도원으로, 매일의 은총과 창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곳. 한 해 동안 달력에 실린 사진과 기도문, 실천지침을 보면서, 하나님의 창조 안에 감사를 고백함으로 욕심을 내려놓을 수 있기를 빈다”고 전했다.

이번 생태달력에는 창조묵상을 위한 성구와 기도문이 수록되어 있으며, 환경기념일과 관련된 환경지침이 수록되어 실천캠페인을 돕고 있다. 또한 농사와 계절의 변화에 따른 24절기 및 ‘환경실천 안내서’ 등이 준비되어 환경실천을 진행하는 교회를 배려했다.

판매가격은 벽걸이형(340mm×315mm×13매) 4,000원(200부 이상 3,900원), 탁상형(230mm×165mm×13매) 3,700원(200부 이상 3,600원)으로 구성됐으며, 구입 신청은 온라인 및 전화(02-711-8905), 이메일(greenchurch@hanmail.net), 팩스(01-711-8935)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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