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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재의 수요일 (마6:1-6, 16-21)<도심 속 광야, 40일의 순례>
한국샬렘영성훈련원 | 승인 2016.02.10 14:02
재의 수요일 
 
   
 
마태복음 6:1-6, 16-21
 
“너희는 남에게 보이려고 의로운 일을 사람들 앞에서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에게서 상을 받지 못한다. 그러므로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위선자들이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그렇게 하듯이, 네 앞에 나팔을 불지 말아라.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네 상을 이미 다 받았다. 너는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자선 행위를 숨겨두어라. 그리하면, 남모르게 숨어서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주실 것이다.” 
 
“너희는 기도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하지 말아라. 그들은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네 상을 이미 다 받았다. 너는 기도할 때에,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서, 숨어서 계시는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리하면 숨어서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주실 것이다.”
 
“너희는 금식할 때에, 위선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띠지 말아라. 그들은 금식하는 것을 남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한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네 상을 이미 받았다.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낯을 씻어라. 그리하여 금식하는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지 말고, 보이지 않게 숨어서 계시는 네 아버지께서 보시게 하여라. 그리하면 남모르게 숨어서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주실 것이다.”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다가 쌓아두지 말아라. 땅에서는 좀이 먹고 녹이 슬어서 망가지며, 도둑들이 뚫고 들어와서 훔쳐간다. 20그러므로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어라. 거기에는 좀이 먹고 녹이 슬어서 망가지는 일이 없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와서 훔쳐 가지도 못한다.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을 것이다.”
 
■■ 샘솟는 말씀
숨어서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주실 것이다(6절).
 
■■ 성찰 질문
1. 사람들에게 칭찬받고 보이려고 함으로써 잃어버리고 있는 당신의 보물은 무엇인가?
2. 이 사순절기에 당신은 숨어계시는 하나님께로 향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하려는가?
 
■■ 오늘의 묵상
사순절이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이다. 참회와 회개의 시기인 사순절은 우리의 어둠을 깊이 대면하는 시기이지만 우리의 어둠으로 무너져 내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어둠을 깊이 바라보고 정화할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는 것은 숨어서 보시는 아버지께서 계시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게 보이려는 갈망과 칭찬을 받으려는 갈망 없이, 두려움과 불안 없이 있는 그대로 나를 드러내 보여도 골방에서 맞아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할 수 있기에 사순절은 가장 복되고 기쁨이 충만한 시기이다.
 
조이스 럽은 때때로 주님의 마음이 거대한 분실물 센터와 같이 느껴진다고 고백한다. 그 속에는 자신이 이기심과 두려움, 결핍의식으로 잃어버린 자신의 소중한 보물이 가득하다고 한다. 사랑과 믿음, 신뢰와 기쁨, 자유와 평화는 사람들에게 보이려 하고 칭찬 받으려 하는 행동으로 찾아질 수 없다. 오직 우리 안에 숨어 계시는 아버지의 보물 창고에서 찾아 질 수 있다. 그곳은 바로 우리 가슴 깊은 곳이기도 하다. 그러니 회당과 거리, 큰 길 모퉁이로 나가서 해매일 필요가 있겠는가.
 
■■ 오늘의 기도
주님, 당신 안에서 저의 보물을 찾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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