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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마태복음 9:14-15<도심 속 광야, 40일의 순례>
한국샬렘영성훈련원 | 승인 2016.02.12 13:17

2월 12일 금요일

   
 
마태복음 9:14-15

그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와서 물었다. “우리와 바리새파 사람은 자주 금식을 하는데, 왜 선생님의 제자들은 금식을 하지 않습니까?”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혼인 잔치의 손님들이 신랑이 자기들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냐?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터이니, 그때에는 그들이 금식할 것이다.”

■■ 샘솟는 말씀
왜 선생님의 제자들은 금식을 하지 않습니까(14절).

■■ 성찰 질문
1. 요한의 제자들이 내린 판단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2. 최근 주님께서 당신에게 허락하신 일들은 무엇이고, 그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이고 응답하겠는가?

■■ 오늘의 묵상
어떤 형제가 포에멘 아빠스에게 와서 물었다. “사부님, 저는 매우 우울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원로가 그에게 말했다. “아무도 무시하지 말고, 아무도 단죄하지 말고, 누구에 대해서도 나쁜 말을 하지마시오. 주님께서 당신에게 평화를 주실 것입니다.”

판단하고 단죄하며 타인에 대해 나쁜 말을 하는 사람은 이미 자기 자신이 판단 받고 단죄 받고 나쁜 말을 듣는 사람이기에, 그것이 지속되면 될수록 자신의 우울의 크기가 점점 더 커진다. 판단하는 요한의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판단하지 않고 단죄하지 않으시면서 지금 있는 그대로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신다. 사순절은 판단하고 단죄하고 자책함으로써 우울해 지는 시기가 아니라 지금 앞에 주어진 것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기뻐할 때 기뻐하고 슬퍼할 때 슬퍼하는 시기이다. 잔치를 벌일 때는 잔치하고 금식할 때는 금식할 일이다. 잔치도 금식도 다 주님께서 주시는 은총이다.

■■ 오늘의 기도
주님, 기뻐할 때 기뻐하고, 슬퍼할 때 슬퍼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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