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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마태복음 9:35-38<도심 속 광야, 40일의 순례>
한국샬렘영성훈련원 | 승인 2016.02.19 14:42

2월 19일 금요일

마태복음 9:35-38

예수께서는 모든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유대 사람의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며, 하늘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며, 온갖 질병과 온갖 아픔을 고쳐 주셨다.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다. 그들은 마치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에 지쳐서 기운이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다. 그러므로 너희는 추수하는 주인에게 일꾼들을 그의 추수 밭으로 보내시라고 청하여라.”

■■ 샘솟는 말씀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다. 그들은 마치 목자없는 양과 같이, 고생에 지쳐서 기운이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36절).

■■ 성찰 질문
1. 주님의 마음은 간절히 누구를 향하고 있는가?
2. 우리가 불쌍한 마음을 경험하고 키우는 현장은 어디인가?

■■ 오늘의 묵상
며칠 전 한밤중에 그룹 카톡으로 수십 통의 문자가 들어왔다. 한국교회의 연합기관에서 활동했던 한 목사님이 수술을 앞둔 자녀를 위해 기도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그를 알고 있는 많은 분들이 기도로 함께 하겠다며 문자들을 보내왔다. 아파하는 자녀를 향한 간절한 마음이 그로 하여금 늦은 밤에도 불구하고 지인들에게 기도요청을 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간절한 마음이 지인들에게 전달되었기에 한밤중에도 기도의 메시지들은 이어졌다.

오늘 성경말씀에도 주님의 간절한 마음이 느껴진다. 주님은 그를 따라오던 무리들이 마치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에 지쳐서 기가 죽어있어 불쌍한 마음이 들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불쌍한 마음이 주님의 간절함이셨다. 그 마음이 작동하니 병이 낫고 진리가 선포되며 파송할 일꾼을 찾게 되었다. 주님을 움직이게 하는 자리가 바로 불쌍한 마음이 있는 자리였다. 요즘 우리 신앙인들에게 필요한 마음이 이러한 불쌍한 마음이다. 어떠한 행위를 하기 전에, 어떠한 주장을 하기 전에 우리 마음에 불쌍한 마음이 충분히 고여야 하겠다. 그 마음이 고일일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하다. 아픔이 찾아올 때 급히 응대하지 말고 불쌍한 마음이 솟을 때까지 기다리면 그 아픔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보게 된다. 분노가 일 때 급히 응대하지 않고 역시 불쌍한 마음이 올라올 때까지 기다리면 분노의 마음은 사라지고 용서와 화해의 마음이 그 자리를 대신 할 것이다. 불쌍한 마음의 자리가 하나님이 일하시는 자리가 된다.

■■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에게 불쌍한 마음의 자리를 허락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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