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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요한복음 8:31-42<사순절 묵상집> 도심 속 광야, 40일의 순례
한국샬렘영성훈련원 | 승인 2016.03.16 12:49

3월 16일 수요일 

요한복음 8:31-42

31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 사람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나의말에 머물러 있으면, 너희는 참으로 나의 제자들이다. 32그리고 너희는 진리를 알게 될 것이며,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33그들은 예수께 말하였다.“ 우리는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아무에게도 종노릇한일이 없는데, 당신은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까?” 34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진정으로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죄를 짓는 사람은 다 죄의 종이다. 35종은 언제까지나 집에 머물러있지 못하지만, 아들은 언제까지나 머물러 있다. 36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는 참으로 자유롭게 될 것이다. 37나는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안다. 그런데 너희는 나를 죽이려고 한다. 내말이 너희 속에 있을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38나는 나의 아버지에게서 본 것을 말하고, 너희는 너희의 아비에게서 들은 것을 행한다.” 너희의 아비는 악마이다 39그들이 예수께 말하였다.“ 우리 조상은 아브라함이오.”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녀라면, 아브라함이 한 일을 하였을 것이다. 40그러나 지금 너희는, 너희에게 하나님에게서 들은 진리를 말해 준 사람인 나를 죽이려고 한다. 아브라함은 이런 일을 하지 않았다. 41너희는 너희 아비가 한 일을 하고 있다.” 그들이 예수께 말하였다.“ 우리는 음행으로 태어나지 않았으며, 우리에게는 하나님이신 아버지만 한 분 계십니다.” 42예수께서 대답하셨다.“ 하나님이 너희의 아버지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할 것이다. 그것은, 내가 하나님에게서 와서 여기에 있기 때문이다. 내가 내 마음대로 온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다.

■■ 샘솟는 말씀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는 참으로 자유롭게 될 것이다(36절).

■■ 성찰 질문
1. 새로운 상황을 만날 때, 나는 익숙한 방식을 선택하는가, 새로운 방식을 선택하는가?
2. 당신이 경험한 예수는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어 하는 것을 발견하게 하는가? 아니면,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발견하게 하는가?

■■ 오늘의 묵상
예수와 유대인 적대자들과 첨예한 대립의 한 장면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손이다”라는 완고한 적대자들의 종교적 신념은 진정한 신앙이 아니었다. 예수는 그들이 육신으로는 아브라함의 혈통을 따랐지만, 모두 죄의 노예라고 강조했다. 유대인 적대자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아무에게도 종노릇한 적이 없다”고 대립한 것은 비록 이스라엘이 정치적 역사적으로는 식민 지배를 받았다 하더라도, 정신적 영적으로 속박당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주장이었다. 스스로를 왕들의 자손, 선택된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믿었던 사람들에게“ 해방자” 혹은“ 구원자”는 필요하지 않았다. 이것이 예수가 말한“ 죄의 종”의 특성이다. 우리는 이미 영적으로 완전한 존재들이기 때문에 진정한 자유에 도달했다고 착각한다. 예수께서는 진리가 우리를 자유롭게 할 것이라 말씀하셨다. 자유란 거짓 자아가 생존을 핑계로 만들어 놓은“ 자기애”와“ 자아도취”에서 벗어나, 무한한 신비이신 하나님에게 다가가는 행위이다. 인생에서 갑작스레 만나는 고난 속에서 하나님 존재에 대해 의심해 보거나, 믿음이 흔들릴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은 흔들리는 우리를 가엾이 여기며, 돌보아주심을 기억한다. 우리가 구원자, 해방자 하나님이 간절히 찾아 헤매던 영혼임을 믿음으로 새롭게 고백한다.

■■ 오늘의 기도
예수 그리스도여! 당신은 영원한 자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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