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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요한복음 10:31-42<사순절 묵상집> 도심 속 광야, 40일의 순례
한국샬렘영성훈련원 | 승인 2016.03.18 11:17

3월 18일 금요일

요한복음 10:31-42

31이때에 유대 사람들이 다시 돌을 들어서 예수를 치려고 하였다. 32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아버지의 권능을 힘입어서, 선한일을 많이 하여 너희에게 보여주었는데, 그 가운데서 어떤 일로 나를돌로 치려고 하느냐?” 33유대 사람들이 대답하였다.“ 우리가 당신을 돌로 치려고 하는 것은, 선한 일을 하였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을 모독하였기 때문이오. 당신은 사람이면서,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하였소.” 34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의 율법에,‘ 내가 너희를신들이라고 하였다’ 하는 말이 기록되어 있지 않으냐? 35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신이라고 하셨다. 또 성경은 폐하지 못한다. 36그런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여 세상에 보내신 사람이, 자기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한 말을 가지고, 너희는 그가 하나님을 모독한다고 하느냐? 37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말아라. 38그러나 내가 그 일을 하고 있으면, 나를 믿지는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어라. 그리하면 너희는,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또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달아 알게 될 것이다.” 39[그러므로]그들이 다시 예수를 잡으려고 하였으나, 예수께서는 그들의 손을 벗어나서 피하셨다. 40예수께서 다시 요단 강 건너 쪽, 요한이 처음에 세례를 주던 곳으로 가서, 거기에 머무르셨다. 41많은 사람이 그에게로 왔다. 그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요한은 표징을 하나도 행하지 않았으나,
요한이 이 사람을 두고 한 말은 모두 참되다.” 42그곳에서 많은 사람이예수를 믿었다.


■■ 샘솟는 말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는 것을(38절).

■■ 성찰 질문
1. 경직된 교리가 살아있는 생명과 진리를 죽여버리는 경우를 보았는가? 이러한 경우에 직면한 예수님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2. 하나님께서 내 안에 거하셔서 활동하신다는 깨달음을 가져 본 적이있는가?


■■ 오늘의 묵상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사람인 주제에 자신과 하나님을 동일시하여, 하나님을 모독하였다는 이유로 예수님을 죽이려 한다. 예수님이 안식일에 병자를 고쳤을 때에도, 안식일 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예수님을 없앨 모의를 하였다(마가 3:1-6). 그러나 인간의 신격화를 철저히 금한 구약의 우상숭배 배격의 본래취지는 인간을 억압하는 어떠한 지배 체제와 왕권에 대한 비판이었다(출애굽 20:2). 예수님은 안식일법의 본래 정신이 생명을 살리고 선한 일을 하는 것임을 밝히며,‘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이 아님’을 천명한다(마가 2:27). 예수님의 이러한 도발적인 확신과 놀라운 사역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그것은 어린아이가 아빠를 순진하게 믿고 따르는 것처럼 하나님을 친밀하게 경험하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경험한 하나님은 무엇보다도 한없이 자애롭고 따뜻한 사랑의 하나님이셨다. 10개월간의 공동체 생활 중에 고요한 침묵 속에서 압바 하나님을 가슴으로 만나는 은총을 경험한 적이 있다. 머리로만 알고 있던‘ 하나님은사랑이시다’라는 교리가 가슴에서 경험될 때, 참으로 놀랍고 엄청난 은총의 사건이 되었다. 기도란 예수님이 경험한 그것, 무한히 자애로우신 하나님이 내 안에 살아계셔서 활동하고 계심을, 지금 여기에서 새롭게 경험하는 행위이다.


■■ 오늘의 기도
주님의 친밀한 사랑 안에 머물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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