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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진실, 행동으로 밝힙시다”기독교 세월호 원탁회의, 기억주일 및 총선 등 다양한 활동 제시
박준호 기자 | 승인 2016.04.06 17:13
지난 6일(수) 기독교 세월호 원탁회의가 '세월호 기독인 진실행진' 기자회견을 오전 11시 한국기독교회관 에이레네홀에서 가졌다. ⓒ에큐메니안

세월호 참사 2주기가 다가오면서 종교계와 시민단체를 필두로 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여론의 편파적인 보도 행태와 여러 사회적 이슈 등에 휩쓸려 안타깝게도 수면 위로 떠오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기독교 세월호 원탁회의가 지난 6일(수) 기자회견을 갖고 세월호 기억주일과 20대 총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에 대해 함께할 것을 밝혔다. 

세월호 기독교 원탁회의는 지난 2014년 8월에 구성된 조직으로 ncck 세월호 대책위원회,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예수살기,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 등이 속해 있다.

지난 1주기 당시 ‘추모와 동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활동을 한 이들은 이번 2주기 주제를 ‘기억과 행동’으로 잡고, 이미 세월호 거리강연회 및 기독인 포럼을 진행한 바 있다. 

진광수 목사는 “특별히 이번 슬로건을 ‘세월호 진실, 4.13 총선으로 밝히자’로 잡았다”며 “이번 총선에 나오는 정당과 후보들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서 진실을 밝히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가를 철저하게 살펴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20대 국회에서는 그런 의지를 가진 후보들이 당선되서 세월호 참사의 진실이 밝혀지고, 다시는 이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관련된 활동을 준비하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방인성 목사는 “세월호 진상규명은 선택사항이 아닌 국가의 미래가 걸린 필수 사항”이라고 강조하며 “총선에 나오는 후보들에게 세월호 진상규명을 밝혀줄 것을 호소하고, 이에 대해 반발하는 후보에 대해서는 낙선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독교 세월호 원탁회의는 돌아오는 10일(일)을 ‘세월호 기억주일’로 선포하며, 각 교회와 sns 페이지(페이스북 페이지 “기억과 행동-세월호 2주기 기독인 진실행진”)에 세월호 기억주일 예배문과 영상을 배포한다고 전했다. 박병권 목사는 “각 교회에 자료집을 보내면서 이번주일을 ‘세월호 기억주일’로 보내자는 호소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오는 11일(월)을 ‘집중 기도와 행동의 날’로 정해 304명의 희생자를 의미하는 오후 3시 4분부터 기도회 및 시민 진실 발언대, 문화제 등의 다양한 행사를 광화문 광장에서 가질 것을 밝히며, 세월호 참사를 향한 기독인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이번 세월호 2주기 '기독인 집중행동의 날' 웹자보.

박준호 기자  webmaster@ecumen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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