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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땅을 갈아 엎고 새 터전을 세우리라!"제 65회 NCCK 정기총회, 조성암 암브로시오스 대주교 회장 선임
김령은 | 승인 2016.11.28 20:13
제65회 NCCK 정기총회가 28일(월) 한국정교회 성니콜라스주교좌대성당에서 열렸다 ⓒ에큐메니안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이하 NCCK) 제65회 정기총회가 28일(월) 한국정교회 성니콜라스주교좌대성당에서 열렸다. 

'묵은 땅을 갈아엎고 새 터전을 세우리라!'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한국정교회 조성암 암브로시오스 대주교를 새로운 회장으로 선임하고 헌장 개정안 심의, 신구 임원 위임식, 안건 토의 등을 진행했다.

회의에 앞서 드린 개회예배는 권오륜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가 인도를, 64회기 회장인 이동춘 목사가 말씀 선포를 맡았다. 

회의는 김영주 총무가 인사말을 전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한국사회와 교회의 성숙을 강조해 왔던 김 총무는 정치, 언론, 경제 등 사회 각 전반에 민주주의가 퇴행되어 온 것을 안타깝게 여기며 "NCCK는 앞으로도 정의롭고 민주적인 정치체계를 세워나가는 일 뿐 아니라 정의롭고 평등한 경제, 사법, 언론 등 새로운 대한민국의 상을 만드는 일을 위해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NCCK발전과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근상 주교)를 통해 개정된 헌장세칙 개정안은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헌장과 헌장세칙, 처무규정이 혼재되있던 규정들을 새롭게 배치하고 정리한 이번 개정안은 ▲연합기관 대표 확대 총무정년 70세로 연장 청년참여비율 확대 프로그램 위원회에 여성위원회 언론위원회 교육위원회 청년위원회등이 추가 됐다. 

신임원으로는 교단 부회장으로 유영희 목사(기하성), 연합기관 대표로는 서진한 목사(대힌기독교서회), 여성 부회장으로는 한국염 목사(기장), 청년 부회장으로는 조성훈 청년, 서기 송병구 목사(기감), 회계 권유영 목사(예장 통합), 감사 박성수 신부(성공회), 김영태 사관(구세군)이 선임 됐다. 

이동춘 회장은 64회기를 마무리 하며 "NCCK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연합기관으로 서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신임회장인 조성암 암브로시오스 대주교 (한국정교회) ⓒ에큐메니안

신임 회장인 조성암 암브로시오스 대주교는 "정교회 대표가 NCCK의 회장직을 맡은 것은 세계적, 역사적으로 처음있는 일"이라며 "이를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회장으로서 앞으로 한국교회가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모든 순서는 제65회 총회선언문 '묵은 땅을 갈아 엎고 새 터전을 세우리라!'를 채택하고 낭독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NCCK는 선언문을 통해 자신과 세계을 끊임없이 개혁할 것 생명의 정치가 이뤄지는 하나님 나라를 지향할 것 은총의 경제가 실현되는 하나님 나라를 지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NCCK는 오는 12월 8일(목) 오후2시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정권퇴진과 국민주권시대를여는 시국기도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령은  webmaster@ecumen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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