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길기독사회문화원(원장 정경일)이 개최하는 ‘봄 일요신학강좌’가 열렸다. 주제는 ‘종교개혁 500주년, 바울 바로 알기’로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오산중교등학교 소월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강사로는 김창락 전 한신대 교수(신약학)가 참여했다. 

강좌는 바울의 등장부터 다마스쿠스 도상을 거쳐 예루살렘 회의, 칭의론, 성만찬 까지 살펴볼 계획이다. 강사로 나선 김창락 교수는 “종교개혁 이후 ‘오직 믿음’이라는 원리, 이른바 칭의론을 바울 신학의 핵심으로 보는 관점이 지배적이었지만 20세기 후반부터 루터의 칭의론 이해가 바울 원래의 칭의론에 부합되지 않는다는 반론이 제기되기 시작했다”며 “바울에 대한 새로운 관점의 연구를 통해 바울 사상을 바르게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3월 12일(일)에 시작된 강좌는 오는 5월 7일(일)까지 매주 일요일 1시 30분, 총 9주간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문의와 참가신청은 02-555-6959 또는 saegil1987@gmail.com 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은 아래 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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