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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세력, 수구기독교에 경고한다대선행동 기자회견...선거법위반 감시, 책임 물을것
한지수 | 승인 2017.03.15 16:26

2017정의평화기독교대선행동(이하 대선행동)은 15일(수)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인용 이후 다가오는 대선에 앞서 수구기독교의 세력을 적폐세력으로 규정하고 대선과정에서 수구기독교계가 선거법을 위반하는 행위를 더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에큐메니안

인사말을 전한 박득훈 목사(기독교대선행동 상임공동대표)는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해 기득권을 기만하고 사회적 약자를 이용해 먹고 아프게 한 당사자들”이라며 “수구기독교를 적폐세력으로 규정하고 대선과정 가운데 어떤 부정행위도 하지 못하도록 눈을 부릅뜨고 감시할 것과 발견되는 즉시 고발하여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진 3인의 발언에서 첫번째 발언자로 선 류시경신부(기독교대선행동 공동대표)는 “우리 손으로 만든 박근혜 탄핵은 자랑스러운 역사이다. 세계에서도 한국의 이 촛불혁명을 무혈혁명이었다고 칭찬한다”

“그러나 사실은 결코 잊어서는 안되는 희생들이 있다. 이 땅의 비정규직 철폐를 외친 노동자들, 강남역 여성들, 구의역 김군, 백남기 농민, 그리고 세월호 9명의 미수습자 학생들.. 이들을 생각하면 결코 평화로운 혁명만은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라며 지금은 기쁨에 도취하기보다는 공명정대한 대선을 위해 더 큰 빛을 밝혀낼 때임을 강조했다.

이어서 발언한 최헌국 목사(기독교대선행동 공동집행위원장)는 “기독교계가 부정선거에 관한 많은 오욕을 갖고 있다는 것이 사실이다. 지난 총선에서도 기독교계 많은 선거사범이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교회에서 목사들이 교인들에게 특정후보에게 투표하도록 선동하는 것, 교회 차량을 이용한 투표소 이동 등의 부정선거를 저질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오욕의 역사가 더이상은 한국 기독교계에 있어서는 안된다. 수구기독교세력이 정치인과 야합하는 것을 막을 것이고 선관위도 이와 같은 부정선거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다면 공정한 선관위의 규칙이 적용되는지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정배교수 ⓒ에큐메니안

마지막 발언을 한 이정배 교수(기독교대선행동 신학위원장)는 “한국교회는 사느냐 죽느냐의 기로에 서있다. 돈과 권력에 길들여진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무덤이 되었고 하나님의 공의가 사라진 한국교회는 영적 파산상태다”라면서 “히틀러 정권과 짝하여 유태인 학살을 주도했던 독일 기독교에 대해 역사는 600만명의 유태인이 죽었지만 실상 그때 죽은 것은 기독교였다고 평가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리고 “아무도 교회에서 주는 물에 목말라 하지 않는다. 예수가 낮춘 문턱을 한국교회는 더욱 굳건히 세웠다. 기독교는 진정 고난 받는 이들의 곁이 될 때 이 땅의 상징이 될 수 있다”고 했다. ”2017년 하나님이 주신 절대절명의 카이로스에 성장과 성공에 눈멀어 대선을 그르치지 않도록 교회의 거듭남을 촉구한다”며 발언 마쳤다.

기자회견문 낭독에는 김구 목사(기독교대선행동 인천지역 공동대표)와 김수산나 목사(기독교대선행동 청년위원장)가 나섰다.

이들은 이번 대선을 앞두고 거짓 메시지로 교인들을 현혹시키는 목사들과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교인들을 철저히 감시할 것이며, 적발 시에 이를 고발할 것임을 선포하며 아래와 같이 엄중히 경고했다.

1.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마십시오.

2.특정후보에게 투표하도록 선동하는 설교를 하지 마십시오.

3.유언비어 설교를 하지 마십시오.

4.가짜뉴스를 퍼 나르지 마십시오.

이들은 예레미야 23장 11절 13절 말씀을 인용하며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를 세우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적폐세력인 수구기독교가 청산되는 날까지 사명을 다할 것이라는 결의를 다지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대선행동의 이러한 경고가  그간 자행되어온 한국수구기독교 세력의 부정선거 적폐를 깨고 정의 평화 생명의 가치가 드러나는 민주주의를 위해 공명정대한 선거과정이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지수  emljisu@ecumen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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