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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문재인 후보, 41.1%득표율로 최종 당선 확정
김령은 | 승인 2017.05.10 10:21
사진출처 : KBS뉴스

5월 9일, '장미 대선'으로 불렸던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예측은 빗나가지 않았다. 문재인 후보가 41.1%, 홍준표 후보가 24%, 안철수 후보가 21.4%로 그 뒤를 따랐다. 대구, 경북 지역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에서 문재인 후보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밤, 출구조사에서 41.4%의 예상 득표율을 확인 한 뒤, 광화문에서 자신의 지지자들과 함께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섬기는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연설했다. 또한 “이번 대선은 정의로운 나라 통합의 나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해 주신 위대한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며 “국민들의 간절한 소망과 염원을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서면으로 나눈 질의응답에서 ▲2기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출범과 관련해 수사권, 기소권 등 어떤 권력으로부터도 방해받지 않는 독립적 권한을 부여할 것 ▲원전 폐지 ▲청년고용할당제, 청년구직촉진 수당 마련, 청년 임대주택 30만호 공급 등 소득 증대 대책과 등록금 인하 등의 정책 적극 마련 등에 찬성 한 바 있다. 

또한 ▲종교인 과세에 대해서는 지난 제19대 기독교 공공정책 발표회를 통해 “종교계 간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다”며 시행 유예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선 기간 중 그가 일부 국민들에게 거센 공분을 샀던 ▲동성애 문제에 대해서는 “다양한 형태의 차별과 배제를 금지하고 다양성 존중과 공존이라는 중요한 가치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법,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친구사이(성소수자인권단체)에 답했다.

한편 패배의 고배를 마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무너진 자유한국당을 복원한 것에 만족”한다는 짧은 말을 남겼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개혁보수에 대한 국민의 공감이 희망"이라며 "언젠간 싹을 틔워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국민의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열망을 받아 정의당이 또 다시 출발하겠다”며 새로운 결심을 전했다.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의 염원이 이루어낸 ‘장미대선’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율 77.2%를 기록했다. 지난 18대 대선보다 1.4% 높은 투표율이다. 당선인인 문재인 대통령과 2위의 득표율을 기록한 홍준표 후보의 격차는 약 557만표로 역대 최고치다. 

김령은  webmaster@ecumen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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