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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기도는다시는 가짜 교회가 일어나지 않도록
김경천 | 승인 2017.09.10 23:14

전능하신 하느님!

제가 원하는 기도를 모두 들어주시지 않아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이 기도는 꼭 들어주십시오. 

장애인 학교설립을 반대한다며 악다구니를 쓰고, 무릎꿇고 비는 장애학생의 학부모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지랄하는 저 악마들에게 부디 장애를 하나씩, 욕설을 퍼부은 놈들에게는 장애를 두 개씩만 안겨주십시오. 평생 장애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그래서 장애를 외면하고, 심지어 조롱하는 이 사회가 얼마나 비정한 사회인지를 몸서리치도록 깨닫게 해 주십시오. 

아이들은 악에 받쳐 독기를 품고 살고 있고, 툭하면 학우를 죽도록 패고도, 전혀 죄의식이 없이 사진을 찍어 세상에 알리는 인간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괴물이 되어 있는데, 어른이라고 하는 것들은 행여 집값 떨어질까봐 서슴없이 장애인들을 모욕하고, 그 부모들까지 인격살인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부디 저들에게 천추에 한이 될 장애를 하나씩 주십시오. 마음의 장애에 덧붙여 신체적으로, 타인의 도움이 없이는 기본적 생리욕구조차 해결할 수 없을 정도의 장애를 주십시오. 처절하게 바닥에 떨어져 그 삶을 체험한 후에야 마음의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은총을 베풀어 주십시오.

예수의 핏값으로 구원받고 복 받았다고, 복 받는다고 틈만나면 떠들어대는 강서구내 교회들에게도 천벌을 내려 주십시오. 자기가 사는 공동체에서 이런 반복음적인 사태가 벌어져도 나 몰라라 외면하고 뒷짐지고 도망가는 저 위선자들에게 천벌을 내려 주십시오. 빛과 소금의 역할은 커녕, 세상 곳곳에 똥이나 싸지르는 저 가짜 교회들에게 전능하신 하느님의 불가역적 천벌을 내려주십시오.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도록, 다시는 가짜교회가 세상에 나타나지 못하도록 영원히 지옥불에 가둬 주십시오.

제가 원하는 기도를 모두 들어주시지는 않는 전능하신 하느님, 그러나 이 기도만은 꼭 들어주십시오.

마음의 장애, 신체의 장애, 영혼의 장애를 치유키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경천  webmaster@ecumen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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