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학술 보도
성정체성, 교회와 사회로부터 소외당할 이유 아니다NCCK, 캐나다연합교회의 『온전한 포용』 번역·출판
에큐메니안 | 승인 2017.10.10 23:50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가  「온전한 포용을 향해: 캐나다연합교회의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2014)을 ‘NCCK 북시리즈’의 하나로 번역·출판했다. “NCCK 북시리즈”는 한국사회와 교회가 직면한 주요 선교 과제에 대해 건강한 에큐메니칼 담론을 형성하고자 NCCK가 꾸준히 발행하고 있는 출판물이다. 

이번에 NCCK가 발간한 「온전한 포용을 향해: 캐나다연합교회의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2014)은 성소수자를 캐나다연합교회(이하, 연합교회)의 삶과 선교의 전 영역에 포용하게 된 과정을 담고 있다. 연합교회는 모든 억압과 혐오, 차별을 반대하며, 성소수자 문제를 주요 선교과제로 삼아 끈질기게 논의, 연구, 성찰한 끝에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지금도 때때로 힘겨운 논쟁이 따르기도 하지만, 혐오와 폭력이 아닌 차이를 인정하면서 대화하고 성찰한다고 밝혔다.

▲ NCCK가 번역·출판한 『온전한 포용: 캐나다연합교회의 성정 지향과 성 정체성』 ⓒ에큐메니안

이 문서의 목적은 선교협력 교회, 단체가 연합교회의 공식 입장을 수용해 게이, 레즈비언, 양성애자, 트랜스젠더인 사람들(gay, lesbian, bisexual, and transgender people)을 교회 안에 온전히 포용하게 만드는 데 있지 않다. 이 문서는 단지 캐나다연합교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기록할 뿐이다. 우리는 물론 온전한 포용을 향한 운동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잘 알고 있다.… 교리, 예배, 회원권, 운영방식과 관련해 캐나다연합교회는 연령, 혈통, 피부 색, 장애, 민족, 성 정체성, 언어, 결혼 여부, 출생 지역, 인종, 성적 지향, 사회경제적 지위 등의 이유를 들어 한 개인을 차별하는 것을 반대한다. (p.14)

대책위원회는 이 문제에 대한 의견을 요청했고, 관련성서와 전통, 그리고 연합교회 및 다른 교단의 신학을 연구했다. 또한 여러 개인 및 단체 그리고 교인들과 함께 상의했다.... 대책위는 정의의 하나님, 용납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온전한 평화의 하나님으로서 이해하고, 동성애자들의 경험을 살폈다. 그리고 그 결과, 게이와 레즈비언을 배척할 성서적, 신학적, 윤리적, 또는 의학적 근거를 전혀 찾을 수 없었다. (p.59)

본회는 연합교회의 경험이 한국사회와 교회에 시사하는 바가 있으리라 생각하며 번역출판했습니다. 한국교회 내 건강한 대화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하며 귀 언론사에서 출판 소식을 보도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NCCK는 앞서 지난 2015년에도 성소수자 인권 문제에 대해 응답하고자 「우리들의 차이에 직면하다」(WCC, 1995)를 번역·출판했었다.

에큐메니안  webmaster@ecumenian.com

<저작권자 © 에큐메니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큐메니안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서대문구 경기대로 55(충정로 2가)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교육원 생명의집 204호  |  제호 : 에큐메니안
대표전화 : 070-4252-0176  |  팩스 : 02-313-0179  |  등록번호 : 서울 자 00392  |  등록일 : 2012.10.22
발행인 및 편집인 : 이해학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해학
Copyright © 2017 에큐메니안.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