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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공교회의 그늘, 기사련이 가즈아2018년 기사련 총회 열고, 새 임원진 꾸려
윤병희 | 승인 2018.02.12 23:30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이하, 기사련)의 새 상임대표로 김종수 목사가 선출되었다. 기사련 상임대표의 임기는 2년이다. 김종수 목사는 2월4일 기장생명선교연대(이하, 생선연)에서 회장으로 선출되어 생선연의 대외협력사업 강화기조를 밝히고 기사련의 상임대표 제안에 대해 수락의사를 밝힌 바 있다.

▲ 2018년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 총회가 영등포산업선교회에서 열렸다. ⓒ윤병희

2월12일 영등포산업선교회(총무 진방주 목사) 사랑방에서 열린 2018년 기사련 총회에서 지금까지 총 세 차례 도합 6년간 상임대표를 지낸 진광수 목사가 물러나고 새로운 임원진을 꾸린 것이다. 

진광수 목사는 인사말에서 “기사련 대표를 세 번 했다.”며 기사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리고는 “지난 2년은 격변하는 시절이었다. 기대하지 못했던 승리를 경험했고 희망의 불씨를 보았다. 그런 시기에 기사련 대표를 맡았다는 것 자체가 의미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87년 경험 이후 탄핵과 같은 이런 일이 일어날 걸 기대하지 못했다.”며 지난날을 돌이켜보면서 “이번 올림픽 정국도 또한 기대하지 못한 일이었다. 이 국면에서 앞으로 또다른 기대하지 못한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향후 정국에 열린 기대감을 표시했다. 말미에 “기사련도 또한 변화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8년 기사련 사업계획안은 새 임원단이 꾸려진 후 발표하기로 하고 신임 대표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김종수 대표는 “상임대표 자리가 매우 부담스럽다.”고 말문을 연 후 “기사련의 정식명칭이 ‘정의ㆍ평화ㆍ창조질서 보존을 위한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이다. 기사련은 정의ㆍ평화ㆍ창조질서보존이라는 주제에 주목한다.”며 JPIC의 에큐메니컬 운동의 기조를 강조했다. 더 나아가 김종수 대표는 “이 주제가 한국 국내 뿐 아니라 더 넓혀서 동북아로 연대를 만들어 가는 한해가 되게 하겠다.”고 지평을 넓혔다.

또한 “NCCK와 협력할 일도 있지만 기사련 내의 연대를 모으는 것이 우선”이라며 “공교회가 할 수 없는 기층의 일들을 기사련 회원단체들은 할 수 있다.”고 소명을 확인했다. 진방주 목사(영등포산업선교회 총무)는 “기사련 운동에 농촌 외국인노동자 노숙인 대안교육운동 등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기사련이 실천과 협력의 위상을 회복시키는 기조를 가질 것“을 제안했으며, 청년들은 청년단위 모임을 제안했다. 진광수 목사는 지난 해 대만 프로그램의 후속사업을 이어갈 것을 제안했다. 

김종수 상임대표는 “살아 남는다는 것이 최대 가치로 보이지만 기층에서 할 일이 많다. 서로 격려하며 깊은 연대의 만남을 바란다.”고 총회를 마무리했다.       

김종수 상임대표 외 새로 구성된 임원은 교육위원장에 전남병 목사(평화교회연구소), 노동선교위원장에 홍윤경 부장(영등포산업선교회 노동선교부장), 평화통일위원장에 정대일 박사(생명선교연대), 감사에 진광수 목사(직전 상임대표)와 이동환 청년(직전 간사), 그리고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 안상호 청년이 간사를 맡았다.

특히 이날 총회에는 청년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영등포산업선교회를 비롯하여 기독여민회, 평화교회연구소, 한기연, EYCK, KSCF 등에서 참석한 청년들로 올해로 48주년되는 기사련에 세대교체의 흐름을 엿볼 수 있게 했다.

▲ 새롭게 꾸려진 기사련 임원진. 사진 왼쪽부터 감사를 맡은 진광수 직전 상임대표, 노동선교위원장 홍윤경 부장(영등포산업선교회 노동선교부장), 기사련 안상호 간사(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 평화통일위원장 정대일 박사(생명선교연대), 맨 오른쪽에 상임대표 김종수 목사(생명선교연대). 진광수 직전 상임대표가 새 임원들을 소개하고 총회에서 인준했다. ⓒ윤병희

기사련은 1971년 ‘한국크리스챤 사회행동협의체’로 에큐메니칼 사회선교를 시작한 이래, 1976년 ‘한국교회사회선교협의회’(사선), 1989년 ‘한국기독교사회운동연합’(기사련), 1997년 ‘한국기독교사회선교협의회’(기사협), 2000년 ‘기독시민사회선교연대’, 2002년 지금의 ‘정의평화창조질서보전을 위한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에 이르기까지 사회선교를 통한 인권운동, 민중선교, 평화통일운동, 민주화운동에 기여해 온 에큐메니칼 단체이다.

기사련 회원단체는 고난함께, 기독교도시빈민선교협의회(기빈협), 기독교환경운동연대(기환연), 기독여민회, 기장생명선교연대, 새시대목회자모임, 영등포산업선교회, 생명평화기독연대, 일하는예수회, 평화교회연구소,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한기연), 한국기독교청년협의회(EYCK),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 등이다.

윤병희  ubiquit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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