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하고 불공정한 카드수수료 인하협상에 응하라!”

경제민주화전국네트워크, 맘편히장사하고픈상인모임, 민변,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참여연대, 한국마트협회,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 7개 단체가 8월2일 오후1시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 앞에서 카드드수수료 인하 협상요구 기자회견에서 이와 같이 주장했다. 자영업자들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이 나서 과도한 카드수수료를 인하를 주장한 것이다.

▲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시민단체 등 관계자들이 여신금융협회 관계자에게 카드수수료 인하 협상 요구서를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카드수수료는 사회기간망의 성격을 지니고 있음에도 자영업자가 전액 부담하고 있다.”며 “자영업자의 경우 수수료율을 일방적으로 통보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대형마트, 대형백화점 등 대기업의 경우 실질적인 카드수수료율 협상과 카드사의 마케팅비용 지급을 통해 중소자영업자들보다 훨씬 낮은 실질카드수수료율을 부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참가자들은 “그동안 자영업자들은 불공정하고 과도한 카드수수료에 대한 문제의식으로 카드사에 카드수수료율 인하와 카드수수료율 인하 협상 요구에 응할 것을 요구해 왔으나 카드사는 거부했다.”며 “합리적인 카드수수료 협상을 통한 합리적인 수수료 책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으며 카드사는 적극적으로 협상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이정훈  typolog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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