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통일 칼럼
주체사상의 제7계명은 무엇인가요?_당의 유일사상체계확립의 10대 원칙(7)북한 선교를 위해 꼭 알아야 할 주체사상 100문 100답(14)
정대일 | 승인 2018.12.04 12:59

Q: 주체사상의 제7계명은 무엇인가요?_당의 유일사상체계확립의 10대 원칙(7)

A: 주체사상의 제7계명은 ‘당의 유일사상체계확립의 10대 원칙’ 중 제7원칙입니다. 10대 원칙 중 제7원칙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를 따라 배워 공산주의 풍모와 혁명적 사업방법, 인민적 사업작풍을 소유하여야 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서 지니신 고매한 공산주의적 풍모와 혁명적 사업방법, 인민적 사업작풍을 따라 배우는 것은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신성한 의무이며 수령님의 혁명전사로서의 영예로운 사명을 다하기 위한 필수적 요구이다.’입니다.

제7원칙에 따르는 세부 항목으로는 ‘1) 당과 로동계급과 인민의 이익을 첫자리에 놓고 그것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높은 당성, 로동계급성, 인민성을 소유하여야 한다. 2) 계급적 원쑤들에 대한 비타협적투쟁정신과 확고한 혁명적 원칙성, 불요불굴의 혁명정신과 필승의 신념을 가지고 혁명의 한길로 억세게 싸워나가야 한다. 3) 혁명의 주인다운 태도를 가지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모든 일을 책임적으로 알뜰하고 깐지게 하며 부닥치는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가야 한다. 4) 노쇠와 침체, 안일과 해이를 반대하고 왕성한 투지와 패기와 정열에 넘쳐 언제나 긴장하게 전투적으로 일하며 소극과 보수를 배격하고 모든 사업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벌려나가야 한다. 5) 혁명적 군중관점을 튼튼히 세우고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을 철저히 배우고 대중 속에 깊이 들어가 대중을 가르치고 대중에게서 배우며 대중과 생사고락을 같이하여야 한다. 6) 이신작칙의 혁명적 기풍을 높이 발휘하며 어렵고 힘든 일에서 언제나 앞장서야 한다. 7) 사업과 생활에서 항상 검박하고 겸손하여 소탈한 품성을 소유하여야 한다. 8) 관료주의, 주관주의, 형식주의, 본위주의를 비롯한 낡은 사업 방법과 작풍을 철저히 배격하여야 한다.’등이 있습니다.

2013년에 개정된 「당의 유일적령도체계확립의 10대 원칙」에서는 제7원칙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를 따라 배워 고상한 정신도덕적 풍모와 혁명적 사업방법, 인민적 사업작풍을 지녀야 한다.’로 되어있고, 그 세부 항목으로는 ‘1)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이익을 첫 자리에 놓고 그것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높은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지녀야 한다. 7) 세도와 관료주의, 주관주의, 형식주의, 본위주의를 비롯한 낡은 사업방법과 작풍을 철저히 없애야 한다.’라고 첨가되었습니다.

주체사상의 제7계명은 모든 당원과 근로자들이 사업을 전개함에 있어, 수령의 풍모와 수령의 사업작풍을 따라 배우고, 실천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수령의 풍모, 수령의 사업작풍이란, ‘청산리 정신, 청산리 방법’으로 대표되는 것으로, 철저히 인민대중에 의거하여 사업을 진행해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주체사상의 이 계명은 그리스도교의 ‘제자도’를 떠올리게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철저히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아갈 것을 다짐하듯이, 주체사상도 그 신봉자들에게 철저히 ‘수령을 본받아’ 살아갈 것을 다짐하도록 요구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 계명은 프로테스탄티즘이 직업윤리에 끼친 영향이라는 측면과도 비교해서 검토해볼 수 있습니다. 즉, 이 계명은, 주체사상의 신봉자들이 지녀야 할 신념이, 어떻게 직장과 일터에서 구현되어야 하는가라는 윤리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개정된 계명을 살펴보면, 따라 배워야 할 수령의 목록에 2대 수령인 김정일이 추가되어 있으며, 따라 배워야 할 대상에 ‘고상한 정신도덕적 풍모’가 추가되어 있어, 제7계명이 한층 더 도덕윤리적 측면을 강조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첫 자리에 놓아야 할 이익’에서 ‘로동계급’이 탈락하고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으로 대치된 것은 주체사상의 성격이 계급주의에서 민족주의로 그 방점이 이동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고, 낡은 사업작풍에서 ‘세도’가 추가된 것은 북한 사회의 현실을 반영하여, 개별적인 당 간부들이 당의 권위를 업고 세도를 부리는, 소위 ‘당 세도’를 경계하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주체사상의 제7계명을 통해, 우리가 삶의 모든 부분에서 통전적으로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기를 원하고, 세상에서 감당하는 직업을 소명으로 받아들이는 것처럼, 주체사상의 신봉자들도 그들의 삶터와 일터에서 ‘수령을 본받아’ 살며 일하기 위해, ‘수령을 따라 배우기’에 힘써야 한다는 윤리의식을 가지도록 요청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Reuter

정대일  jungsca@hanmail.net

<저작권자 © 에큐메니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대일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서대문구 경기대로 55(충정로 2가)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교육원 생명의집 204호  |  제호 : 에큐메니안
대표전화 : 070-4252-0176  |  팩스 : 0303-3442-0176  |  등록번호 : 서울 자 00392  |  등록일 : 2012.10.22
발행인 및 편집인 : 이해학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해학  |  E-mail : webmaster@ecumenian.com
Copyright © 2018 에큐메니안.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